1을 나름 잼있게 봐서 개봉첫날 가서 보고 왔습니다..
옆자리 앉은 커플 개객ㄲ ... 더럽게 줏어 묵고 더럽게 시끄럽게 굴던..
좀 보고 오든가 시작부터 끝까지 1편 줄거리 말하고 과자는 왜 또 편의점 봉지 과자인데!? 아놔..
....
아 이게 아니군요 ;ㅁ;
여튼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실망입니다..
제가 드웨인 존슨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사실 이 배우의 영화는 정확히 A급 언저리에 걸치기 2프로 부족한 영화들.. 이라는 생각입니다.
내용이 좀 허술한면도 있고 스토리가 대부분 직선적이며 영화가 화려한 면이 별로 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근데 이건뭐.. 드웨인 존슨 영화 본느낌이네요..
어 뭐 브루스형 나오는 장면은 제작년영화 인가요? 레드 생각나고 뭐 총쌈하는 장면엔 다이하드 5 장면이 겹쳐지고
병헌이형 나와서 칼질하는건 이건 또 뭐 중국 영화..(성룡형 영화나 중국 무협 판타지 같은..뭐그런느낌..)가 겹쳐지고
또 백악관 대통령 때리고 자기얼굴에 나노어쩌고 칼질하고 뭐... 감옥 나오고... 이건뭐 내가 엑스멘을 보는건지..
아 그렇다고 전부 엉망이다 이런건 아니지만
장면장면이 너무나 다른 영화들과 겹쳐져서 실망감을 감출길이 없었습니다.
단연 근 몇달간 제가본 (물론 혼자 극장가서 봤습니다..오해는 마시고..) 영화중 최하 점수를 주고 싶네요..
다이하드보고 너무나 재미 없었던 속편이다.. 라고 생각한게 미안해 질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1편엔 나름 첨단과학을 사용하는 최신 정예 부대가 역시나 첨단 과학을 사용하는 나쁜 적을 물리친다는..
다소 진부적이지만 좀 볼만할게 많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었는데
아.. 막 핵날라다니고 막 설산에서 익스트림 X 찍고 백악관에서 X맨 찍고.. 아 여튼 너무 심히 재미 없었습니다..
이야기가 좀 많이 길어 졌는데..
하아.. 여튼 올해 기대했던 영화 중 10위안에 들었던 영화가 이정도 수준이면..
...
다음달 아이언맨은 이러지 말았으면 해요..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