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최정문이 조금만 더 침착했어도 역적이 이기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62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세이도
추천 : 2
조회수 : 64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7/27 14:51:05
문제는 최정문이 연기를 지지리도 못한다는거에요..

지난 좀비게임에서도 '전 여자에요' 드립, 그리고 바로 이번 충신역적게임에서도 시작하자마자 발연기로 찌찌갓한테 역적 1순위 리스트에 올랐죠.

마지막 순간에도 최정문은 왕을 요구할 만한 충분한 명분이 있었습니다.

김경란이 역적이라는 것은 온전히 장동민의 관찰에서 나온 생각일 뿐이었어요.

확실한 역적은 2라운드에 커밍아웃을 한 김유현뿐이었단거죠.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 자신에게 최소한의 보험, 즉 왕의 자리를 줄 것을 요구해도 되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그 충신/역적 게임의 충신팀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은 원주율을 외우고 있던 최정문이고

결과적으로 팀킬이 되었지만 김유현의 돌출행동을 이끌어 낸 것도 최정문입니다.

그 모든 상황을 종합해볼때 최정문이 조금만 침착하게, 논리적으로 주장했으면

아니 '저한테 왕 주셔야 되는거 아니에요?' 라면서 농담+징징대는게 아니라

'제가 여기까지 캐리했으니 최소한의 보험으로 생명의 징표를 보장해주세요' 라고 당당하게 주장했으면

장동민이든 누구든 최정문의 왕 등극을 거부할 명분이 없어요.

최정문 말고 누구를 왕으로 뽑겠어요?




조금이라도 연기가 되는 플레이어, 즉 장동민이나 이준석이 원주율을 외우고 있는 역적이었다면

결말은 아마 마지막 라운드 막판 뒷통수로 끝났을 겁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