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직장이 멀어서 출퇴근용으로 모닝을 구입하였습니다. 첫차라서 초보때부터 함께한 차라 정이 많이 들었나봐요. 이번에 이직하면서 회사가 바로 집앞이라 차가 필요 없어서 팔려고 내놨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팔려서 당황스럽네요. 아직 마음의 준비를 못했는데 이번주에 다른 사람에게 넘겨야 해요.. 아빠는 차는 팔수있을 때 팔아야 한다고 하시는데 저는 좀 천천히 팔고 싶었거든요. 지금 많이 슬퍼요. 꼭 사람이랑 이별하는 거 같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