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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106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체고양이★
추천 : 13
조회수 : 154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10/04 06:38:02
독실한 천주교신자였던 엄마 시집오자마자 아빠가 집안에서 제사 없애셨어요.
그덕에 저도 태어나서 한번도 제사늘 치뤄본적은 고사하고 본적조차 없어요.
시집까지 전날까지 엄마가 걱정하시더라고요
한번도 안해본거 잘 해낼수있겠냐고..면역력(?) 없어서 몸고생 마음고생 더한다고..
저 결혼3년차인데 3년째 저희남편이 명절때 저따라서 친정와요.
(그래봤자 20분 거리이지만)
저희 아빠가 농담으로
이서방 제사 안가냐하시면 당일날가서 벌초만 하고 올거래요.
어떻게 집안제사에 혼자만 덜렁가서 벌초만하고 오냐하시면
장인어른처럼 아예 없애버리는것 보단 낫죸ㅋㅋㅋ합니닼ㅋㅋ
자기가 안가기 시작하니까 작은집 사촌형네도 안오고 슬슬 큰집 둘째 사촌형네도 빠지려고 눈치 본답니다
이렇게 없어져가는거랍니다ㅋㅋㅋㅋㅋㅋ
자기집안 행사에 자기도 가기싫은데 아내는 오죽하겠냐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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