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나올 숫자들이 특정이 되면서 최적의 숫자를 기입하지 않으면 무조건 역적으로 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버린게
가장 큰 패착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하면서 본인은 역적으로 의심 받지는 않겠지만 (실제로 저도 최정문은 절대 역적이 아니겠구나 하고 생각했음.)
역적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있는 여지를 완전히 봉쇄해 버리는 느낌이었어요.
역적이 갑자기 숫자를 올려버려도 숫자가 뭐뭐뭐뭐가 나와서 어쩔 수 없었다 라는 연막을 친다던지, 충신이라도 앞으로 어떤 수가 나올지 모르면
큰 숫자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고 역적으로 의심을 살 수도 있는거구요.
방송 재미있게 봤고 불편함은 전혀 없었지만, 최정문은 어느정도 원주율뽕에 취해있었던것 같습니다.
마치 어린애가 '나 이거 알아!' 하면서 우쭐대는 느낌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