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통째로 씹어먹고 기록깨기 놀이까지 하고 다녀도 월드컵 대표팀 감독은 쳐다도 안보고 자기제자 챙기고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대놓고 "와일드카드는 월드컵팀에서 뽑는다" 라면서 경쟁할 기회도 없이 배제시켜 버리면서
(아시안게임이 아직 석달이나 넘게 남은 상황에서 그따위 발언을 한 이감독의 생각은 전혀 이해불가)
그나마 남아있던 군면제 찬스 (+ 실낱 같던 유럽진출 가능성)도 날아가버린 마당에
연봉 20억에 인센티브 10억, 지금 받는 연봉의 15배를 챙겨주겠다는 구단이 나타났는데 저 같아도 짐싸고 떠나겠네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유럽진출이라는 가능성이 모두 사라진 마당에 챙길 명예가 남은 것도 아니고 실속이라도 챙겨야죠.
이명주도 90년 4월생 벌써 스물다섯인데.
결국 그 잘난 대표팀 감독 두 분이 역대급으로 꽃 피울 수 있었던 선수를 중동에 외화벌이하러 보내버리는 군요. 참 대단들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