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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만해야 하나봅니다
게시물ID : gomin_1063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ZnZ
추천 : 4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4/15 03:41:39
5살어린 남친을 만난지 4년차됐어요.. 
부모님 몰래 3년..
들키고 나서는 1년을 버텼네요.. 

남친집에서는 절 매우 싫어하세요
나이가 많고 학벌도 변변찮다구요.. 

방을 따로 살다가 합친 이후로는 
학교다니던 남친에게  모든 지원을 끊으셨고
이번달 내로 헤어지지 않으면 오셔서 사단을 내신다고 하네요... 

남친은 저말을 던지고 3시간 가량 울다가
지금은 코골고 자요..

잠시만 떨어져있어보자고
언제든지 편할때 본가로 가라구만 하구요..

다시 만날수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하지만 날짜를 약속해 줄수도 없다하고.. 
서울에 있겠다 하니 혼자 지내면 불안하다며 극구 가라고... 

그동안 부모님의 성화에 남친이 얼마나 시달렸는지 잘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절 놓지 않아줘서 많이 고마웠구요.. 

제가 다니는 직장으로까지 아버님이 오셔서 놀란적도 다소 있지만
그래도 전 잘 버티며 옆을 지켜왔는데..

남친은 이제 너무 지치다고만 해요..
타의가 아닌 자의라고..
가서 기다리면 연락한다고...

믿으면 아플꺼라고 속으로 되뇌이면서도
끝까지 믿고싶은데...

그만 놔줘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믿고 기다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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