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우리나라 군대에서는 애국심을 자주 들먹이는데...
많은 분들이 그러시죠...
'이 따위로 대접하는데 뭔 애국심이냐? 미군이 병사들 대하는 것 좀 봐라!' 라고요...
확실히 국군과 미군에서 병사들 대하는 건 천지차이나죠...
그런데 제가 보기 그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이건 동서양의 생각의 차이에서도 비롯되는 것 같네요...
옛날에 먼나라 이웃나라를 봤는데..
케네디 대통령이였나? 아무튼 미국 대통령 중 하나가
[국가가 나에게 뭘 해줄 수 있냐고 묻기전에 내가 국가를 위해 뭘 할수 있겠냐? 라고 생각 해 봐라]
그러자 동양쪽 사람들의 반응은.....
'아무렴, 국민은 마땅히 국가에 봉사 해야지'
그런데 서양쪽 사람들 반응은...
'웃기지마라, 국민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
즉, 동양에서는 국민은 국가의 구성 요소 중 하나로 보는데 반해
서양에서는 국가는 국민으로 이루어져 있다 라는 사고 방식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즉, 국군과 미군에서 병사들 대하는 방식이 차이나는 것도 이런 사고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