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괞찬은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분명히 리더쉽이 뛰어났으며 경제 성장에 이바지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사람들을 죽이고 정경유착을 유발하였습니다. 요약하자면 능력은 있으나 타락한 인간이라 보면 됩니다. 이점은 필리핀의 페르디난드 대통령과 비교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인간성에 중점을 두는 사람이라면 그를 증오하겠지만 이득에 중점을 두는 사람이라면 그를 추앙할 것입니다. 능력과 도덕 중 어느쪽에 중점을 두는가에따라 그 사람의 가치관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생물적인 관점에서는 그는 좋은 지도자입니다. 분명히 그가 선택한 결과는 비록 문제가 많긴 해도 부를 축척하였습니다. 하지만 인간적인 관점에서는 글쎄요?
어느쪽이 중요하다고는 못하겠네요. 6.25 전쟁세대가 그를 찬양하는 이유는 그들에게 생존을 주었기 때문이지요. 전쟁에서는 인간성이고 뭐고 필요 없을테니까요. 반면 우리세대는 인간성을 간절히 원하고 있겟지요.
아 머리아퍼... 생각하는거 그만 두렵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