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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자해클럽에 관하여, 그리고 나의 이야기
게시물ID : comics_22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헤이와지마
추천 : 5
조회수 : 7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28 09:36:17
그때 심정을 너무 잘 표현해서, 그리고 가면을 소름돋게 잘 표현해서...
이번에 무료로 나온 편보고 어젯밤에 미친년처럼 웃으면서 울면서 꺽꺽 되었네요.
한편 위로가 되었어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고. 저는 차마 손에 칼은 대지 못했지만 손톱으로 마구마구 한곳을 긁어대요. 한번은 수면제 과다복용 (죽지 않을것 을 알고서). 5번은 스스로 계단에서 굴러떨어지기. 아직 고3이라 완전히 완치는 하지 않았지만, 차차 나아지겠다는 생각은 갖고 있어요.
애써 외면하고 있던 상처를 숨기고 괜찮다 괜찮다 하던 나에게 "아니, 넌 안괜찮아."라고 말해주는 듯한 만화에요. 친구에게 배신당했던 기억, 내가 그녀를 정말 친구로 칭해도 되는건지, 그 기억들이 다 떠올라서....그렇게 웃으면서 울었네요. 그리고 후련해졌어요. 겨우 인정할 수 있었으니까.
무언가 말하고 싶은게 있다면, 작가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중고등학생 분들, 왕따 무섭죠? 내가 저렇게 될까봐 두려워해서, 아예말도 못하거나 속으로 안도하고, 경멸하고.... 하지만 그게 본심이 아니라면, 정말로 한 생명을 구원해주고 싶다면,  그냥.... 아무도 없을때, 조용한곳에서 말 하나만 건네줘요. 괜찮냐고. 그때는, 동정심이라도 감사하니까요.
이상, 전왕따 현 아싸가 말한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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