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블란트... 1969년에 독일 수상이 되었고 71년에는 동서의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1970년에 독일 수상으로는 처음으로 폴란드를 방문했던 빌리 브란트 수상이 2차 대전 당시 희생당한 유대인 40만명을 추모하는 기념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대신 참회하는 모습입니다. 독일은 이후로도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반성을 통해 주변국들의 신뢰를 완전히 찾는데 성공했고 현재는 유럽 연합의 중심국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반면에 고이즈미는 우리나라를 탄압했던 조상들에게 신사참배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