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측정 기준으로 롯데내에서 달리기가 제일 빨랐다는 기사 봤던 기억이 있음 (당시 주처도 있었음)
비거리도 140m가 넘었네 어쨌네 하면서 롯데 미래의 4번 타자 뛰는 4번 타자라면서 신개념 4번 타자로 잠깐 주목 받았었습니다
실제로 직구 승부하는 투수들 상대로는 장타 뻥뻥 쳐줬구요 (뻥뻥이라기엔 표본이 적어서 민망하지만 2루타 잠깐 1위 하고 그랬었음)
근데 떨어지는 공에 쥐약입니다
변화구 자체에 약한 느낌인데 그 중에서도 떨어지는 공에는 그냥 여지없이 돌아갑니다
올시즌 나왔을 때 좀 참길래 오? 했는데 여전하더라구요
별명이 리신인 이유가 이런 부분에서 만들어진 별명이긴 합니다만
하드웨어가 워낙에 좋은 선수라서 저 단점만 고친다면 진짜 무서운 타자가 될겁니다
아! 그리고 수비는 1루가 원래 포지션이긴한데 외야도 보긴 봅니다
말 그대로 공은 봅니다 (쓰다보니까 생각났는데 공도 못본 적이 있네요 조명에 들어간 것도 아닌데 진짜로 그냥 못봄)
잡을지 못잡을지는 그때 그때 다르니까
고혈압 환자분들은 김대우가 외야 수비 서면 경기 관람을 안하시는게 건강에 좋으실겁니다
그게 아니면 수비 연습을 진짜 피를 토할 정도로 시켜야 됨....
마지막으로 투수도 됩니다
원래 투수로 입단했었죠
그리고 5타자 연속 볼넷 (KBO 신기록) 내주고 내려간 적도 있음^^
올해 2군에서 투수로 등판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성적은 영 시원찮았습니다
제발 데려가주세요
비록 하자는 있지만 아니 하자가 없다면 롯데가 선수층이 두터운 것도 아니고 풀리지도 않겠죠 하하하
이번에도 풀릴지 안풀리지 모르겠지만 풀렸으면 하는 마음에 써봅니다
기호 1번 아니 2번 김대우입니다
1번은 하늘이 무너져도 박종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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