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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워싱턴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두고 동맹의 결속력을 저울질하려는 기류가 역력하다. 일본 측이 주요 싱크탱크를 중심으로 ‘한국보다 우리가 훨씬 긴요한 동맹’이라는 암시를 반복적으로 주입하고 있는 데다, 한국이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눈치만 본다는 질시도 늘고 있다. 아베 총리로서는 집단자위권 행사의 정당성을 홍보할 첫 사례로 IS만한 사안이 없지 않겠나. 일본이 파병을 결정했는데도 한국이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워싱턴의 의구심은 한층 강력해질 게 뻔하다. 우리로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만에 하나 한국이 IS 파병을 결정할 경우 그 구성이나 임무가 이라크 파병 때와는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예상 역시 마찬가지 맥락이다. 2003년 이라크에 파병된 서희부대와 제마부대는 전후 복구와 의료지원을 담당하는 비전투병력이었고, 이듬해 미국의 전투병 요청이 거듭되면서 파병된 3000여 명의 자이툰부대 역시 도시 기반시설 재건과 치안 유지 임무를 주로 수행했다. 이후 4년 여간 지속된 파병에도 사상자 수가 ‘0’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다.
앞서의 전직 청와대 당국자는 “이번에도 같은 행운이 반복되길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IS 전황이나 일본과의 경쟁구도를 감안하면 제한적인 범위에서나마 전투임무를 맡을 공산이 크고, 이 경우 한국군 장병이 희생되는 상황 역시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풀로 퍼오면 저작권이라던지 그런게 걸릴거같아서 눈에보이는 핵심적인 부분만 퍼왔어요
전문 보시려면 링크로 가시는게...
아직 확정된건 아니지만 이런게 기사화됬다는게 밑밥을 까려는 의도같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37&aid=00000202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