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란의 사기!!!(대프로토스전)』란 글을 썻는데 많은분들의 의견이 분분 하더군요..

일단 여러가지 의견은 좋지만 욕하시는분들은 조금 어이없습니다...

벨런스관련해서 자신의 생각을 적을수도 있는거지 그게 욕먹을 정도의 일입니까?

특히 씨발 어쩌구 하면서 욕하시는분 정말 어이없네요..

온라인상의 비매너를 이런곳에서도 들어내시다니 자신의 생각과 틀리면 무조건 쌍욕을 해야합니까?

기왕시작한거 몇자 더적어 봅니다...

이번에 온게임넷에서 전상욱선수가 대 프로토스전 승율이 90%가 넘었더군요..

몇시즌전에도 최연성 선수가 MBC리그에서 승율90%를 기록한적이 있고요..

몇몇선수를 언급하자면 최연성/이병민/이윤열/전상욱 이런선수들 솔직히 프로토스전에 별로 안집니다..

하지만 프로토스 S급선수라고 불리는 박정석/강민/박용욱/박지호? 이런선수들 

최고의 플토유저지만 최근 추세가 솔직히 테란전 많이 지죠.....

이게 단순히 실력만으로 이야기 할수 있는부분입니까?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태란사기 어저구 하는소리가 물론 계시판에 등장한것이 사실이지만..

해설자들도 방송에서 언급한적이 있을만큼, 어느정도 인정하는부분 이라는것이죠...

테란은 몇년간 플토와 싸워오면서 어느정도 필승 전략을 마련한듯 보입니다....

예전에 온게임넷 해설에서 이윤열이 앞마당 먹으면 무슨수를 써도 앞마당이후 폭발물량을 막을수가 없다고

푸념했던 동료 게이머들의 일화를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

전 모든 방송경기를 빠짐 없이 시청합니다..

테란의 메카닉은 완성단계 입니다..솔직히 1년전 경기나 요즘 경기나 빌드나 전략 달라진게 없습니다..

원팩 혹은 투팩이후 수비하면서 앞마당 그리고 모아서 진출 중앙에서 이기면 승리

아니면 중앙에 진치고 또다른 멀티 머 이정도가 큰가닥이고 플토는 뻔히 알면서도 계속 고전합니다..

먼가 벨런스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죠.....

분명히 스타크래프트는 상성상 프로토스가 우위에 있도록 디자인된 게임이지만..

솔직히 제생각으로는 상성이 역전된듯 합니다..

최근 프로게이머 프로토스 유져들의 테란전 성적으로도 나타나고요..


---추가합니다---

"그럼 테란으로 하세요" 이런 리플 다시는분들께 

무엇인가 잘못된것이 있다면 한번 생각해보고 그것이 정말 잘못된것이라면 

고칠수도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식으로 인생도 사신다면 직장도 다니다 다른직장이 좋아보이면 주저없이 그만두고 

배우자도 배우자보다 다른 이성이 더 좋아보이면 속옷 갈아입듯이 갈아치울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