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나름대로의 생각인데 남자로 태어나서 여자에 비해은근히 불합리 하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중에 한가지를 뽑자면, 항상 남여가 만나면 계산은 남자가 하는게 당연시 되는게 일반적인관례이다..
난 얼마전까지 쥐꼬리 만한 월급을 받아가며 인간이 가장 절박한상황에서의 궁지에 몰렸을때 나오는
가장 원초적인 모습을 봐가며 군생활 빡시게 하고 지금은 만기전역했다.
그동안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은 벌지도 못하고 2년을 보내왔다..
지금 내 또래의 여자들을 보니 벌써 대학졸업하고 직장까지 구해서 안정적인 생활에 정착되어 있는 상태다.. 하지만 난 직장은 커녕 대학졸업도 못한상태라 복학은 해야겠고 나이는 먹을만큼 먹었는데 집에 손벌리며 등록금 대달라고 하지도 못할노릇이기에 이런저런일 하며 눈덩이처럼 불어난 등록금 마련하느라 등짝이 휠지경이다... 보통은 갑부집 아들이 아닌이상 남자들은 나와 처지가 비슷할 것이다.
솔직히 이런 남자들의 심정을 알고있기는 하는지 보통 여자들과 술을 마시고나면 남자들은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있고, 여자들은 그냥 밖에 나가서 계산 할때까지 기다리는경우가 보통이다.
이런 상황에 여자들보고 "왜 니네들은 돈안내냐??" 라고 하기도 모하기에 보통 남자들은 왠만하면 계산을 하는게 일반적이다. 물론 예외는 있지만 보통은 그렇다는 말이다.
솔직히 여자들이 계산 다하라는 심뽀로 이런글 올리는게 아니다.
최소한의 예의도 없이 술마시고 나면 횡하니 밖에 나가버리는 심뽀가 넘 괴씸하다.
계산할때 "괜찮겠어?? 안보태줘도돼??" 라는 예의만 보여줘도 좋다...
나 무지하게 술마시는거 조와한다!!
하지만 여자들하고 마시게 되면 왠지 주머니 사정부터 살피게 된다.
만약 내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을땐 친구에게 얼마 가져왔냐구 물어보며 일단은 돈걱정부터 하게된다.
철들지 않은 여자들아!~ 좀 철좀들어라...
왜그렇게 남자들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냐??
물론 철든여자들은 제외다. 최소한의 예의를 보여주는여자까지도 철든여자에 속한다.
그냥!~ 하도 억울해서 올려본다.
이 글에 공감하시는분 추천꾸욱!~
짤방은 임수정 최근 쌍콤 발라해보이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