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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리플보고 좀 충격 받았습니다.
게시물ID : economy_106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칸맑맠핵
추천 : 2/4
조회수 : 103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2/12 08:05:55
제가 가방끈이 짧아서 틀린 맞춤법들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얼마 전 베오베에 올라온 글 중에 알바몬-사장몬-악덕사장에 관한

글이 있었습니다.  저도 법으로 명시된 최저 임금은 물론 지켜 줘야지!

하며 글을 읽고 리플들을 읽는데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 것들과

너무나 다르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셔서 솔직히 조금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은 리플 내용이 대략



 
-왜 맥도날드 본사 CEO는 시간당 1000만원이 넘는 월급을 받는데 

맥도날드 매장 직원은 최저 시급 밖에 못 받느냐? 매장직원도 하

루 종일 일하고 본사 CEO도 비슷한 강도로 일을 하는데 임금 차이

가 너무 심한거 아니냐?




라는 내용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친시장적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재화나 서비스의 금전적 가치는 시장의 법칙에 따라서 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화나 서비스"의 범위가 인류의 보편적 가치- 생명, 인권을 짐해해서는 안되고

사회의 일원으로써 법률을 존중하고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제가 말한 요소들이 서로 충돌 할 때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시장의 법칙이 보편적 가치를 침해하지 않는데 한해서 법률을 통해서 최대한 보호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장의 법칙이 보편적 가치를 침해하려고 할때도 법률을 통하여 보편적 가치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도 하구요.

물론 모호한 "보편적 가치"라는 단어가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긴하지만요.

가장 기본적인 인권과 생명도 해석에 따라 범위가 천차만별이겠지만요.
 
저의 이런 생각을 기반했을 때 제 생각은


맥도날드 본사 CEO의 월급은 시간당 1000만원이고 종업원의 월급은 최저입금인 것은 부당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종업원의 노동력이라는 재화를 시장에 파는것이고 이 노동력의 가치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만 정해지는 것은 어쩌면 시장논리가 보편적 가치를 침해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률로써 노동자의 인권과 기본권들

을 보호하기위해 많은 법률을 제정해 놓았고 맥도날드사에서는

(소송비용을 피하기 위해서든 실제로 노동자를 존중해서건)

모든 고용 관련 법률을 지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종업원에게 적용된 시장의 논리는 맥도날드 CEO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맥도날드 CEO또한 (회사 운영에 관여하는 이사회 의결권이 있는 대주주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자신의 노동력을 시장에 파는 것 입니다. 맥도날드 CEO의 노동력 또한

시장의 법칙에 의해서 가치가 정해지고  CEO의 인권과 생명또한 

종업원을 지키는 법률과 똑같은 법률로 보호를 받겠죠.


두 노동력의 금전적 가치가 다른것은 CEO가 제공할 수 있는 노동력-개인의 능력의 가치가 종원업이 제공할 수 있는 노동력-개인의 능력의 가치보다 시장에서 도 희귀하고 높은 가치로 평가 받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노동의 신성함은 둘 모두에게 존재하고 노동의 보이지 않는

철학적 형이상학적 가치는 CEO와 종업원 둘다에게 동등하게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종일 일한 CEO나 하루종일 일한 종업원이나 둘다 근면한 사회 일원으로써 존중받고 존경받아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금전적" 가치는 시장의 법칙에 의해 정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게분들과 다른 오유 분들은 CEO와 종업원의 문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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