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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관위, 이라크 부정선거 의혹 한복판 ‘망신’ |
이라크 의원 53%, “한국산 전자개표기 결과 무효”…선거취소 법안 처리 할 듯 |
이라크 총선거에 사용된 한국산 전자개표기의 '부정선거 개입‘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국회의원 과반수 이상이 전자개표 결과를 취소할 것과 개표용 스캐너가 달린 투표함 등의 사용중지 및 수 개표 실시를 요구하서 나서 추이가 주목된다. 중동 전문매체 ‘알모니터(Al-monitor)’는 23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이라크 국회의원 329명 중 176명은 지난 12일 실시된 이라크 총선 결과 취소를 국회의장에게 요구했다”며 “이는 선거 무효를 요구하는 국회의원 수가 법안 통과에 필요한 과반수에 달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들의 요구사항은 △전자개표기 사용 중단 △수 개표 실시 △이라크 선거관리위원회 해체 등이다. 이에 따라 이라크 의회에서 전자개표 결과를 무효화하는 법안이 통과 될 경우 미루시스템의 전자개표기 납품을 알선한 것으로 알려진 세계선기기구(A-WEB)와 관리감독 기관인 한국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제적 망신을 당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출처 |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74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