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새정치민주 울산광역시당 1만5천 당원 "당내 분란 불구경 할 수 없어"
게시물ID : humorbest_10637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90
조회수 : 3066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5/21 10:37:37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5/21 10:15:14
옵션
  • 펌글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결과 화합을 촉구하는 1만 5천 울산당원 호소문

- 회초리로 맞을 일을 뭇매로 맞을 것인가 -

지금 당내 일부에서는 4.29재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물어, 당을 깨고 딴살림을 차리려는 노골적인 해당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 쪽박 차는 것을 넘어 쪽박마저 깨자는 이런 행위가 과연 수권정당이 되겠다는 제1야당의 모습인가.

호남에서 새누리당 같은 짓 그만하라고 회초리를 들었더니, 적반하장으로 지도부를 바꾸면 된다고 우기니 국민이 뭇매질을 하는 것 아닌가.

이제 영남의 당원들은 도를 넘은 당내 분란을 보고 불구경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영남에서 정당지지율이 반 토막 났다. 당장 영남지역 총선이 불바다가 될 지경이다.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다.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개 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킨다는 과학이론인데, 딱 그 지경이다.

민주정당이니 시끄러울 수 있다. 그러나 이전투구는 안 된다. 우리에게는 뼈아픈 과거의 상처가 있지 않은가. 더구나 지금은 우리당 스스로 국민들께 절체절명의 위기를 고백하고 있다. 똘똘 뭉쳐도 모자랄 판이다. 계파 운운하는 사람들이 계파 패권주의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 국민의 여론이다.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은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을 말씀하신 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겠다는 것만 남기고 모두 바꾸고 혁신하자. 그것이 통합의 길이고, 승리의 길이다.

당 지도부가 되겠다는 모든 사람들이 “만주벌판에서 독립운동 하듯 영남의 당원들은 모두가 독립투사”라고 추켜세웠던 우리 울산시당 1만 5천 당원은 다음과 같이 호소한다.

하나, 전 당원은 패권적 기득권을 버리고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결하고 화합하라.

하나, 일체의 기득권 주장과 계파 패권주의 조장행위를 엄정조치하고 당 기강을 확립하라.

하나, 국민은 오늘도 허리가 휜다. 당 지도부는 민생 구하는 길에 당장 나서라.

2015. 5. 21.
새정치민주연합 울산광역시당 1만 5천 당원 일동
출처 새정치민주연합 울산광역시당 1만5천 당원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