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을 보면 예수가 사탄에게 시험을 받는 장면이 왕왕 나오는데
사실 '예수=야훼의 아들'과 '삼위일체'를 따르면 이건 진짜 개소리거든.
애초에 사탄의 존재 자체가 '야훼의 명령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천사'인데 사탄이 야훼의 아들 혹은 야훼의 분신을 시험해?
시험을 당하는 주체가 시험을 행하는 자에게
"어이 이봐 와서 나 좀 건드려봐."
이러고 나서 시험을 당하니까
"으아아아! 사탄아 물럿거라! 안티 오크의 신성 수류탄!!!"
하면서 사탄을 물리치나?
이건 뭐 짜고치는 고스톱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