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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벅수회, 주승용의원 행보에 '경고'...21일 여수시민 입장 발표
게시물ID : humorbest_10638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101
조회수 : 3051회
댓글수 : 2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5/21 12:46: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5/21 11:56:51
여수 벅수회, 주승용의원 행보에 '경고'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해야한다는 말까지 나와
21일 벅수회 주도 여수시민의 입장 발표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의 최근 행보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 인사들로 구성된 '벅수회'는 20일 긴급 회동을 같고 주승용 의원이 보궐 선거 패배 책임을 친노 패권주의로 돌리는 것은 호남을 볼모로 호남 민심을 왜곡하는 전형적인 지역 패권주의에 다름아니다고 뜻을 같이했다.
 
이들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벅수회 주도로 '호남민심을 왜곡하는 주승용의원에 대한 여수시민의 입장' 을 밝히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한창진 전 여수시민협 대표, 정회선 여수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이상훈 여수YMCA 사무총장, 주철희  박사, 오병종 전 여수MBC PD, 박계성 여수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 이대성YMCA 부이사장 등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모임에서 정회선 여수환경운동연합 의장이 가장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승용 의원 지지자로 알려진 한창진 전 여수시민협 대표는 주승용 의원이 내년 총선에 불출마해야한다는 주장까지 내 놔 파장이 예상된다.

한 전 대표는 "시민들이 주승용 의원을 지지한 것은 호남 여당인 민주당 토호세력을 개혁하는 것과 정권 교체였다"며 "최근 그의 행보는 정권창출보다는 내년 선거에서 공천권을 보장받기 위한 행동으로 비춰져 여수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진정으로 야당을 혁신하려면 주승용 의원께서 내년 선거 불출마를 선언해야한다"며 "지금껏 여수시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려면 모든 기득권을 내려 놓아야 여수가 살고 호남정신이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이같은 주장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하기도 했다.
 
주철희 박사는 "주승용 의원이 친노 패권주의 청산을 주장하는 데 그렇다면 3선을 한 주승용 의원은 여수 을지역의 패권주의는 뭐냐"며 주승용 의원 자신부터 기득권을 내려 놓아야 설득력을 얻는다고 주장했다.
 
주 박사는 또 "한번이라도 개혁정치를 하지 않은 사람이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공천권 때문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든다"고 이날 모임 분위기를 전했다.
 
벅수회는 6년 전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일선 실무자들을 지원하고, 지역에서 뜻있는 목소리를 내자는 취지에서 정회원 15명으로 출범해 매월 1차례 모임을 갖고 있다.
 
출처 http://www.yeosu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8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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