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하고 있는 나의 집에
기쁘다 조카님 오셨네~
첫조카라 그런가 이뻐 죽겠어요 ㅎ
조카의 일용할양식을 만들기 위해 냉장고 뒤지고
인터넷에 레시피 뒤지고~ 룰루랄라~
내 냉장고에는 검은깨도 흰치즈도 없구나, 시무룩...
하얀깨와 노란치즈와 김으로 만들면 되지롱~
짠~!!
햄무수비5개, 토끼3마리, 꼬꼬댁3마리, 문어5마리
(뭔가 찐따같고 못생겼;;; 이모 솜씨가 이모양이라 미안하다 ㅠㅠ)
조카님 배고파 배고파 노래를 하고 있으니
이것저것 조카것 만들고 남은거 다 넣어서
못난이미니주먹밥과 정체불명 외계생명체4마리로 내접시 만들고.
조카님 점심 대령이요~
내 접시와 조카님 접시 ㅎㅎㅎ 맛나게 드시옵소서.
흐뭇하게 드시는 조카님~! 맛있어? 맛있어 ^^
야무지게 드시는 조카님~!!
울 착한 조카, 토끼1마리랑 꼬꼬댁1마리 이모 먹으라고 주네요. 고마워 ㅠㅠ
요건 선물로 그려주셨네요.
5살이 이렇게 잘 그려도 되는거야?
"머리위에 이 핑크색은 왕관이야?"
"아닌데~ 토낀데~"
"아!!"
심오한 예술의 세계를 무지한 이모는 이해못했을뿐이고.....
고맙고 감사한 그림 선물 받았으니 보답으로 간식 만들기 돌입.
사과 좋아하는 조카님을 위해 식빵애플파이~!!
또 놀러와, 이모랑 놀아줘서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