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매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있을때마다 누가받든지 간에 아쉬움이 큽니다.
메이져 리그의 경우 공격/수비부분을 나누어서
실버슬러거/골든글러브를 따로 수상하죠
사실 올시즌 유격수 지표를 놓고보면 실버슬러거는 불가능하지만
골든글러브는 90%이상의 확률로 오지환선수가 받았을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사실 한국의 골글제도는 메이져가 아닌 일본리그의 골글제도를 본따와서 만들었고
또한 역대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몇몇포지션과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타격지표로만 수상을 하는것이 관례아닌 관례가 되어버렸습니다(뭐..최근엔 인기투표가 되어버렸죠)
사실 야구란게 기록의 스포츠고 많은분들이 공격적인 야구를 좋아하시기 때문에
크보판에서는 공격스텟이 곧 그 선수의 평가지표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인해 공격적인 부분보다 수비적인 스텟과 실력이 다소 저평가 되어져온것들에 대한 아쉬움도 큽니다.
야구를 꽤나 많이 보셨다는 분들도 선수들을 평가하는데에 있어 들이대는 스텟들을 보면
공격적인 부분은 이미 많은지표들에 대한 이해와 평가잣대가 있으십니다.
예를 들면 타율 뿐만아니라 타/출/장 스텟분석도 하실줄 아시고 볼삼비, OPS 등 많은스텟들에 대해 이해하시고 비교하십니다.
하지만 수비적인 스텟에는 그렇게 크게 관심이 없으신것같아 아쉬움이 듭니다.
뭐 야구를 어느정도 보시는분들도 수비스텟이라고 하시면 수비율이나 포수의 도루저지율 정도 대시는게 많으시구요
크보도 실버슬러거를 도입하여 수비/공격 스텟을 따로 분석하여 수상을 한다면
앞으로 수비적으로 뛰어난 선수들도 어느정도 인정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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