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 PD 수첩, 무슨 제약입니까?
게시물ID : sisa_605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얌이
추천 : 0
조회수 : 11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28 23:55:46
직장내 성희롱..
 
가해자로 학교장과 회사 간부가 나오는데..
 
제약회사에서  경우가 정말 화가 나네요.
 
동료들은 피해자인 신입 여사원을 왕따시키는데...
 
화장실에서 울고 있던 피해자가 동료들의 대화를 엿듣습니다.
 
피해자가 듣고 있는지 모르고 얘기하는 동료들의 말을 그녀가 기억하길..
 
"울긴 왜우냐.. 어휴..  어서 빨리 그만두게 해야겠다. 더 오래 겪게 해서는 안되겠다."
 
윗말은 정확한 quote 는 아닙니다. 실제로는 동료들이 그녀를 걱정을 하고 있더라는 거죠.
 
 그런 식으로 들렸어요. 저렇게 말하면서 그 동료들도 마음 아프고 갑갑해 하고 있었다는 거죠.
 
순간, 저도 울컥하더군요.  아.. 불쌍한 을들..  을끼리 싸울 수 밖에 없는 현실.. 너무도 구조적이다. 구조적인 것은 바꿀 수 있는 건데..
 
위에서 시킨 거니깐..  인사권을 쥐고, 밥줄을 쥐고 있는 사람들의 말이라서 따를 수 밖에 없다는 직장내 상명하복.. 
 
피해자가 하는 말이.. 이 피해자분 정말 똑부러지는 성격의 소유자, 정말 핵심을 잘알고 구조적으로 잘 파헤치고.. 녹취도 다 뜨고..
 
피해자 왈 "회사가 월급을 이용해서 을을 갈등을 만든다" 
 
이렇게 현명하고, 잘 대처하는 사람도 권력앞에서 버틸 수가 없네요. PD수첩이 이렇게 때려줘도, 그 회사는 그냥 A 제약회사로 남겠죠?
 
대체 어디에요?  그렇다고 약 사먹을 때, 제약회사를 물어 보진 않겠지만,  이름..  신약 없이 제네릭만 찍어내는 별볼일 없는 회사겠지만 네임밸류라도 좀 깍아 내려야 하는 것 아닌가요?
 
위에서 왕따 시나리오를 짜서 스스로 그만두게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하네요.
 
혹시 보고 계신 분들 있나요?
 
회사 이름 뭐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