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율 숨기는게 역적들 승리하기에 더 가능성 높을 수 있습니다.
근데 제가볼땐
이렇게 하지 않았다고 최정문을 비판하는건 너무 잔인한것 같습니다.ㅎㅎ
(어짜피 대부분의 최정문 비판이 결과론인거 알지만)
입장바꿔서 제가 원주율을 외우고 있고
(그것도 그 똑똑하다던 오현민이나 다른 플레이들조차 몇자리 못 외우는 상황에서)
또 그것을 공개한다고 해도 왕이되어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고
(실제로 장동민이라는 기괴한 플레이어가 아니었다면 충분히 승산있었다 생각합니다.)
더 중요한건 그렇게 이긴다면 최정문 입장에서는 아주드문 그 회차의 화려한 주인공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약간의 욕심을 부려(심한욕심이라 생각은 안함) 화려한 주인공을 꿈꾸다가 아쉽게 되었는데
그런 욕심까지 비난하면 잔인한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ㅎㅎ
지니어스 출연해서 그 회차에서 활약하면
과거 문철마삼씨도 그렇고...이준석씨도 활약한 회차 방영전 모습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자신들 스스로도 기대감이 장난이 아니죠..
왜 안그렇겠습니까? 전국으로 방송되고 우리나라는 머리좋은거에 대한 로망이
어릴때부터 뿌리깊게 주입되어있는데
그런 상황서 프로그램명도 '더 지니어스'인데 말입니다.
제가 머리좋은거에 대한 로망이 많았었기서 그맘 충분히 이해되요.
충분히 욕심부려볼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ㅜ_ㅜ
아무튼 이번편
끝까지 다른가능성에 안절부절못하던 최정문도 멋졌고..
김경란씨의 신들린 연기보고 왜 퀸젤란으로 불리는지 깨달았습니다. 정말 멋졌어요.
시즌1,2,3 다챙겨봤지만 시즌4 매회 정말 최고라생각..
(거의 유일하게 챙겨보는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