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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0639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복숭아폭풍
추천 : 10
조회수 : 116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4/19 12:34:57

2. 장애인 고등학교 다닐 때 혼자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내 앞을 한 장애인이 걷고 있었다 한쪽 발을 질질 끌면서 워-워- 하고 기분 나쁜 소리를 내고 다니길래 이유없이 화가 난 나는 그 장애자의 흉내를 내며 걷기로 했다. 한쪽 발을 질질 끌면서 워-워- 그러자 갑자기, 정의감이 강한 아저씨 한 분이 나타나 「장애인을 놀리지 말아라!」 라고 외치며, 장애인을 때렸다. 11. 요즘 젊은이 2ch VIP 개그 2006/08/20 15:13 나 「젠장, 이러다 늦겠다. 망할 전철, 왜이리 굼뜬거야. 서두르지 않으면 면접시간에 늦는다!」 할아버지 「······」 나 「뭐야 이 할아버지…어디 아프세요…?」 할아버지 「으흑·······큭··」 나 「…젠장! 어이 할아버지, 괜찮아요? 이봐요, 등에 업혀요!」 할아버지 「아···이렇게 친절을··· 고마우이 젊은이···」 나 「빨리 업혀요!…」 나 「이제 좀 괜찮아졌어요? 그럼 전 가볼께요, 할아버지」 할아버지 「고맙네 젊은이…그러나 조금 전에, 혹시 취직활동 아니었나?」 나 「아…아무튼 신경쓰지 말아요. 그러면 이만」 나 「미안합니다, 조금 늦었습니다!」 인사1 「뭐하자는거야! 지각을 하다니.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인사2 「지금부터 사회인이 되려는 사람이 면접부터 지각이라니…」 나 「…면목 없습니다」 인사1 「사회인에게 가장 소중한 게 뭔지 알아? 신뢰다. 그걸 지각으로서 배신한 너에게 면접을 받을 자격따윈 없다. 알았다면 돌아가게」 할아버지 「신뢰인가···그거라면 이 청년은 내가 보증하지. 그는 신뢰할 수 있다」 인사2 「앗!」 나 「어? 조금 전에 그 할아버지네? 어째서 여기에··」 인사1 「할아버지라니! 이 분은 우리 회사의 명예회장님이셔!」 나 「!」 할아버지 「나는 요즘 젊은이들을 오해하고 있었던 것 같네 …그것을 깨닫게 해 준 자네에게 보답을 하고 싶네」 그렇게 해서 나는 면접을 받을 수 있었고, 떨어졌다. 13. 나의 절망적 외모 2ch VIP 개그 2006/10/06 17:05 미용실에서「어떻게 해드릴까요?」라고 묻길래 별 생각없이「멋지게 해주세요」라고 말하자, 「네? 어, 어떻게?」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죽고 싶다. 미용실에서 2ch VIP 개그 2007/03/21 19:24 샴푸를 하던 중- 점원 「정말 잘생기셨어요. 여자친구 있어요?」 나 「없습니다···」 머리를 다 감고 나자, 옆 의자 담당의 점원이 한 소리였다w 야쿠자 자동차에 충돌 2ch VIP 개그 2007/01/14 03:58 고등학교 무렵, 길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다가 골목길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검은 색 고급세단과 충돌했다. 그 충돌로 내 머리에서는 제법 상당한 양의 출혈이 있었고, 차 역시도 약간 찌그러졌다. 충돌 직후, 운전석에서는「감사합니다. 저는 야쿠자입니다」라고 얼굴에 써붙인 듯한 전형적인 야쿠자가「이 자식은 뭐야! 어딜!」하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내렸다. 나는 야쿠자 자동차를 들이받은 것인가. 큰일이다!라고 생각한 순간 뒷좌석에는 더더욱 위험해보이는, 덩치가 산만한 야쿠자가 매우 화난 얼굴로 내렸다. 「아, 이제는 죽었구나」하고 각오를 한 순간, 그 덩치가 산만한 야쿠자는 내가 아니라 그 운전수 야쿠자를 말없이 때렸다. 그리고는 내 앞에 다가와 고개를 숙이며, 사람을 치어놓고 욕부터 한 운전수의 실례를 사과했다. 그리고는, 「우리같은 사람이 너를 병원에 데리고 갔다가는 피차 곤란해지니 안되겠지만, 우선 이걸로 치료비를 해라」 라며 10만엔을 던져주었다. 그리고 그는 운전수를 시켜 콜택시를 부르고, 다시 한번 그를 때리며 사죄를 구했다. 우리 바-보가 정말로 미안하다, 라면서. 그후, 아저씨들은 택시가 오기 전에 사라져갔다. 택시 운전사에게는 미리 전화로 설명해두었는지, 택시 운전사는 유혈이 낭자한 나를 가볍게 간호하고 병원에 데려다 주었다. 사고로 정신은 없었지만, 그 야쿠자에게서는 어른세계의 무엇인가를 느꼈다. 한편, 치료비는 부족했다 비디오 출연 경험 2ch VIP 개그 2006/08/18 18:53 668 나도 옛날에 '호모한테서 잘 도망치면 10만엔'이라는 인디 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어. 669 >>668 그거 굉장하다. 도망은 잘 쳤어? 688 >>669 세 명 정도 잡았어 파칭코 가게의 귀여운 그 아가씨 2ch VIP 개그 2006/07/23 16:02 내가 다니고 있는 파칭고 가게에는 몸집이 작고 눈이 큰 귀여운 점원이 있다. 그 아이는 처음 봤을 때는 '조금 노는 아이인가?'싶은 인상이었지만, 인사성도 밝고 손님이 호출해서 램프를 불이 들어오면 곧바로 달려와 웃는 얼굴로 접객하는 아이였다. 무거워 보이는 코인도 열심히 옮기고, 대박이 터진 사람에게는 「축하합니다. 우와 대박이네요, 기쁘시겠어요 ^^」 라고 말해 주는 아이였다. 나도 그 가게를 몇 번 드나든 덕분에 서로 안면을 익히고 조금씩 이야기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어, 그녀는 가게에서 나를 발견하면「아」하는, 알아본 표시도 하며 웃는 얼굴로 인사해 주곤 했다. 코인 보급을 부탁할 때나 환금할 때에도, 내가 할 때엔 다른 종업원이 있었음에도 꼭 그녀가 처리해 주었다. 「오늘도 꽤 잘 터지시나봐요, 좋겠다^^」 라는 말과 함께. 분명히 다른 손님과는 다른 태도로 대해주었다. 나도 점점 그 아이가 마음에 들었고 이젠 파칭코보다는 그 아이를 만나고 싶어서 홀에 다니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개점 직후에 가게에 들어가자 여느 때처럼 「오늘도 또 오셨네요^^」 하고 인사를 해왔다. 그래서 난 「응? 아하, 네. 아가씨를 만나고 싶어서요. ^^;」 라며 농담으로 받아주었는데 그녀는 일순간 깜짝 놀란 얼굴을 했다가 살짝 얼굴을 붉히며 「 저도··00씨(내 이름)가 와 주시면 기뻐요 」 라며 수줍게 말해주었다. 그 전부터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던 나는 굉장히 기뻐서 들떠버렸다. 언젠가 반드시 고백하리라 다짐했지만 소심한 나는 그것을 실행하지 못했고, 계속 그 가게에 다닐 뿐인, 그런 상태가 당분간 지속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그 가게에 가자 그녀의 모습이 없었다. '분명 이 시간은 그녀의 근무시간인데? 무슨 일이라고 있나?' 생각했다. 다음날도 그 다음 날도 그녀는 없었다. 나는 계속 신경이 쓰여 다른 점원에게 그녀에 대해 물어보았는데 그러자 「아? 걔라면 지난 주에 그만두었어요」라는 것이었다. 나는 망연자실, 그 날은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로 더이상 그 가게에 다니지 않았다. 그리고 1개월 후. 드라이브를 하던 나는 집 근처에서 우연히 그녀를 찾아냈다. 그 아이는 보도를 걷고 있고, 편의점에 들어갔다. 「찾았다!」 나는 두근대는 마음을 안고 U턴, 차를 그 편의점 앞에 세우고 차 안에서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편의점의 도서가판대 앞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난 곧바로 가게에 들어가 과감하게 말을 걸어 보았다. 「안녕하세요」 그녀는 놀란 얼굴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 순간 '아차, 날 기억 못하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히 그녀는 나를 기억하고 있었다. 「아? 00씨! 오래간만이에요!」 라고 나를 알아보았던 것이다. 다행이다. 기억해주었어... 내가 안심하고 있던 그 찰나 그녀는 「이 근처에 사세요? 몰랐어요. 언젠가 한번 만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라며 곧이어, 「지금 한가하세요? 괜찮다면 같이 놀지 않을래요?」 라는 것이었다. 나는 이 뜻밖의 진행에 그만,「저하고요?」라고 얼빠진 대답을 했지만 그녀는 살짝 수줍어하며 「네··」 하고 대답했다. 그렇게 적당히 시간을 보낸 후 내 집에 도착하자, 그녀는 내 손에 자신의 손을 실어 왔다. 나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를 껴안았다. 그녀는 저항하지 않고, 나에게 몸을 맡겼다.「괜찮아?」라고 묻자 그녀는 나의 얼굴은 보지 않고 입을 다문 채 고개를 끄덕였다. 난 그녀의 옷을 서서히 부드러운 손길로 벗기며, 그녀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포개었다. 그녀는 귀여운 한숨을 쉬며 나를 도발했다. 그 후 나는 야수처럼 그녀를 끌어안았고, 그 날 그렇게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자, 그녀가 내 옆에 없었다. 난 '꿈이었나?'하는 우울한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얼굴을 씻으려 부엌에 가자, 그녀가···있었다. 「안녕. 너무 곤히 자고 있길래」 그 말을 들은 나는 '아··꿈이 아니었어' 하는 생각에 너무나 기뻤다. 그녀는 「앞으로도 잘 부탁해」하고, 내 품에 안기며 말했다. ...라는 시추에이션의 AV는 없나요? 하고 내가 비디오가게 주인에게 묻자, 딱딱한 인상의 주인은 상냥하게 내 어깨에 손을 얹은 후「돌아가」라고 말했다. 소프란도의 룰 2ch VIP 개그 2006/07/24 23:05 * 소프란도 : 우리나라의 불법 안마시술소 정도의 느낌으로 이해하면 된다. 13 이름:무명씨 [] 투고일:05/02/10(목) 11:57:01 ID:lN7JKQ8V0 소프란도 아가씨하고 그거 할 때, 내 맘대로 안에다 싸버리면 화내고 그러지 않을까? 출입 금지 당한다던가... 14 이름:무명씨 [sage] 투고일:05/02/10(목) 12:39:24 ID:xPtw2Lhz0 >>13 흑인이 달려 들어 와. 16 이름:무명씨 [] 투고일:05/02/10(목) 12:53:20 ID:lN7JKQ8V0 그래? 그럼 그 흑인이 뭐하는데? 17 이름:무명씨 [sage] 투고일:05/02/10(목) 12:55:34 ID:qEKctShkO 니 안에다 싸버리지 18 이름:무명씨 [] 투고일:05/02/10(목) 12:56:33 ID:lN7JKQ8V0 함무라비 법전이구나... 만화 비평의 무한 악순환 2ch VIP 개그 2006/08/09 08:19 A 「그따위로 말하는 니는 NARUTO보다 재미있는 만화를 그릴 수 있냐? 그릴 수 없으면 비판하지 마!」 B 「흥, 그래. 만화 그려 봤다, 보라구」 A 「뭐야 이거. 쓰레기잖아?」 B 「잠깐. 네 논리대로라면 니가 내 만화를 비판할 수 있는 건 나보다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고 난 이후다」 A 「자, 그렸어」 B 「어느 쪽이 재미있는가 제 3자에게 물어봐야겠지」 A 「좋아, C에게 물어보자」 B 「잠깐 멈춰, 그건 C가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고 난 이후다」 록폰기의 택시기사 2ch VIP 개그 2006/08/09 07:49 저번 날에, 록폰기에서 택시를 탔어. 운전기사 「어서오십쇼!」 나 「응?」 운전기사 「아아! 미안합니다! 요 얼마 전까지 초밥집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불경기라 그만…」 나 「그렇습니까, 대단하네요.」 운전기사 「그러면 손님은 어떤 초밥을 좋아하시나요?」 나는 생각했다. 이 운전기사의 나이는 대략 50대 초중반. 분명 솜씨 좋은 초밥집 주인으로, 젊은 날부터 청춘을 바쳐 초밥집에서 어렵사리 기술을 익혀, 드디어 꿈꾸던 독립을 하고 가게를 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불경기 탓에 가게를 접었고, 부인과 아이들을 위해 택시운전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손님이 오면 무심결에 초밥집을 운영하던 때의 말버릇이 나와 버리겠지. 왠지 안타까운 심정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상냥하게 말했다. 「출발이나 합시다」 멋진 프로포즈 2ch VIP 개그 2007/10/25 19:06 어느새 사귄지 2년, 남자친구의 방에서 우리 둘은 소파에 앉아 조용하게 술을 마신다. 그러나 갑자기 남자친구가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우리... 이제 사귀는 거 그만두지 않을래?」 얼굴이 굳어지는 나. 말없이 일어나 옷걸이에 걸려있던 코트를 집어들고「그럼」하며 한마디. 나는 현관으로 향한다. 그러자 그는 당황하며 내 팔을 잡고는, 「사귀는 걸 그만두고, 결혼, 하자」 코트가 바닥에 떨어진다. 지금까지 그의 앞에서 운 적 없는 내가 울고, 그는 나를 꼭 껴안는다. 라는 류의 망상을 그럭저럭 3년째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망상 중에 이게 제일 멋있다고 생각하는 외로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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