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나한테 할말 없어? 라는 말 자체가 소용 없는것 같다. 의연하게 태연하게 보내주자. 관종. 이 단어 하나구나 . 넌 참 대단한 관심 종자였어. 똑똑하지만 말이 앞선 아이. 허세가득한 몽상가. 내면이 참 연약한 사람. 오늘 본걸로 부터 느낀 너에 대해 내린 결론이다. 감으론 니가 이상하다고 백번은 느꼈지만 너의 순수한 면이 좋아서. 니가 순수하게 다가오는게 좋아서 그냥 넘겼던거 같다. 구멍이 보이긴 했지만 이렇게 커다란 구멍이 있을 줄은 생각도.. 나이는 왜 4살이나 어리게 속였으며 그 페북 댓글은 뭔지,그 어이없는 변명은 뭔지 물어보는 것도 의미가 없는거 같다. 난 이미 너에게 줄 관심과 애정을 충분히 줬다고 생각한다. 너의 깊은 속 까진 몰라도 너 또한 너만의 형태로 애정을 줬다고 생각한다. 나도 외로웠고.. 너도 외로웠다. 주고 받을것은 충분히 주고 받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