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비가 많이 오고 늦게 일어나서 아침에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기분좋게 반겨주셨어요 그래서 역으로 가주쎄용~~하고 있는데.. 갑자기 기사님이..하느님의교회를 아시냐고 그러데요..그래서 단호하게 저 성당다닌다고 하니까 하느님의 교회에 성당다니셨던 분들도 많고 본인도 성당다니던 신자였다고 그러면서 막..영업을 하시더라고요..무서워서 사리고 있었는데 막 이번에 자기네 교회가 대통령님이 주시는 단체상도 받고 그랬다고 막~~~~1초도 안쉬고 얘기하시면서ㅠㅠㅠ 처음에 제가 성당다닌다니까 하나님 믿는데 방법은 다 다르다고 그저 복종하고 잘따르면 천국간다고 하시더니ㅋㅋㅋㅋㅋㅋ열심히 설교(?)하시더니 결국 천국으로 가는길은 하나님의 교회뿐이라고 그러니까 중앙일보에서 그렇게 칭찬을 하지 않았겠냐며.. 근데 그렇게 설교아닌 설교 하시는건 좋은데 갑자기 그바쁜출근길 아침에 자기네 교회가 바로옆인게 들렸다가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저 중요한 면접있다 뻥치고 내렸는데 참..길거리에서 그러는건 뿌리칠수 있지만 택시안에서 핸들을 쥐고계신 분이 그러니까 너무 무섭더라구요... 여러분..택시타실때 조심하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