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님들.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약 한달전 스타트업을 시작했다고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아이디어 하나로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것은 꽤나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신경써야 할 부분이 너무나도 많더라구요..
여기저기 부족한 부분을 매꾸면서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1년이 지나있더군요.
그래도 1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올해 5월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걱정은 유저들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학교 사람들에게 소개를 했으나, 그걸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자본금이 많았으면, 돈을 뿌려 홍보를 하는게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스타트업 입니다. 그럴 돈이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범람하는 광고들 속에서,
저희를 어필하는 것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자본이 들어간 광고는, 정말 무섭습니다.
하루에도 수천,수만개의 페이지들이 쏟아지니까요.
그걸 피할 수 있는 곳은 커뮤니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커뮤니티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반응도 다 달랐습니다.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고..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로 홍보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편하게 즐기기 위한 커뮤니티에 홍보성 글이 있으면, 얼마나 화나겠습니까.
저도 페북하다가 #바카라 # 사다리 # 추천인 asjdk123# 이런거 보면 화나거든요.
그래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제가 커뮤니티에 남긴 글들을 돌아보면서 생각을 해보니,
정말 진심으로 쓴글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 글을 씁니다.
태그미는 '내게 메일쓰기'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보통 대학생때 많이 쓰죠.
태그미는 그런 불편한 과정을 간소화 시킵니다.
#해시태그 아시죠?
트위터에서 많이 씁니다.
보통 #맛집#숭어#먹고싶다 이렇게 자기가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합니다.
태그미는 해시태그 처럼 자기가 원하는 이름으로 주소창을 형성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주소는 자기 아이디와 태그로 만들어집니다.
예를 들어, 아이디가 1234고 태그가 4321면
사용자 자신이 주소를 만들수 있으니, 자료 공유에 있어 더 편합니다.
또한, 기존의 링크를 자기 마음대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지만, 자기가 업로드한 파일들의 리스트를 남과 공유가 가능합니다.
그 외, 잠금기능과 같은 기본적인 것들은 모두 구현하여서, 안전성에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서비스를 알아주신다는것 하나만으로도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눅눅한데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ㅎ
감사합니다.
태그미 운영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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