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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고 답답한 일이있어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0070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의덕나의탓
추천 : 5
조회수 : 14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7/29 13: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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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황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 어머니는 평범한 가정주부 입니다. 유일한 취미가 목욕탕에 다니는 일이시구요.

그러던중 한분과 꽤나 친하게 지내시다가 어머니가 그분과 좀 섭섭한 일이 있어서 그 이야기를 다른분에게 했고,  그러자 그 이야기를 안했는데 헛소문을 퍼트린다며 친하게 지내던분과 다툼이 있었고 현재는 만나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친하던분이 헛소문을 퍼트리고 다닌다는 겁니다. 그 아주머니가 예전에 목욕탕(헬스장과 같이하는) 캐셔일을 아르바이트로 하셨는데, (2002년 8월 경이라고 합니다.)그때 제 친형이 헬스장에서 같이 운동하던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겁니다. 그때 울면서 피해자에게 빌기에, 피해자가 용서했다고 합니다. 

너무 억울해서 뭔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싶어도, 이미 13년전일을 기억하는 사람도 없고, 기억한다 하더라도 얼굴까지 아는 사람도 없을 뿐 아니라, 그때 그 피해자는 이미 결혼하고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어머니와 친했던 분이 했던 말입니다.) 그래서 사건이 일어났던 당시에 피해자의 어머니까지 왔었다고 하니, 그 분을 만나고 싶다고 어디에 사는지 알려달라고 하자,  자기는 말하기 싫으니 알아서 하랍니다. 

어머니께서 너무 분해서 저와 제 형에게 이야기를 하시는데, 형은 고소하자고만 하네요. 
이런경우에 어떤 방식으로(명예훼손인지 다른 죄명이 있는지) 고소를 해야하는지 궁금하고 대처 방식도 궁금합니다.  

도와주십시오. 어머니가 너무 힘들어 하십니다. 저랑 형은 결혼하고 분가해 나와살고 있어서 소식을 못듣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너무힘들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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