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동은 영상 3개로 끝냈습니다.
폴스트레칭
폴스트렝스
폴피트니스

동영상을 플레이하며 따라하는것이 아니라
동작 하나하나를 미리 익히고
횟수와 셋트수를  정한 후
하나씩 하나씩 완수해 나가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영상을 틀어놓고 따라하다보면
따라하기에 급급해서 동작을 제대로 익히거나
자극부위를 찾기 어렵기에 이렇게 합니다.

그래서 영상은 5분 정도지만
자세잡고 익히고 본운동을 하다보면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거리더라구요.

 
폴피트니스는 폴댄스에 나오는 동작을 응용해서 근력운동을 할 수 있게 재구성한것인데
오늘 한 영상의 첫동작이 
무릎사이에 봉끼우고 까치발로 서서 스퀏 동작을 하는거였습니다.
발위치 바꿔서 좌우 10개씩 한셋을 하고나니 허벅지가 터질듯 하더군요.
아직도 궁디가 알알합니다.

오늘 왼손바닥에 껍질이 벗겨졌습니다.
다행히 물집이 안잡히고 바로 껍질이 벗겨져서 운동하는데는 
무리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집에서 혼자 부시럭부시럭 거려서 운동을 제대로하고 있나 의문이였는데 그래도 뭔가 하는것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ㅎㅎ

 
필라샘은 수업이 완료되기전에 제 궁디를 좀 더 만들어주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ㅎㅎ

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려하시는 그 마음이 참 고맙더군요.

마지막까지 열심을 다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