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주비에요.
엄마가 냥줍했다고 해서 아빠가 주비라고 이름 지어줬어요.
저는 박스에서 낑낑거리고 있었어요.
꼬마들이 던져주고 간 소세지를 먹고 배탈이 났었지요.
진짜 엄마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엄마는 저처럼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는데
왜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 그래도 전 엄마가 좋아요!
엄마 손 깨무는 게 제일 재밌어요.
이렇게요. 가끔은 진짜 손가락을 뜯어 버리고 싶은데 엄마는 장난인 줄 아나봐요.
잠깐만요 슈스케 나올 시간이에요
엄마 이거 먹는 거야???
나 잘 나와요 엄마?
메롱~~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엄마 왜 화장했어? 어디가?
그럼 오유 언니 오빠들 저는 이제 엄마랑 놀다 잘꺼...
.......zzzzzzzzzzz
그럼 오유 언니 오빠들 안녕히 개새요
아니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