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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364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레올리오★
추천 : 2
조회수 : 56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7/29 15:29:37
제목에서 엔터만 쳤는데.. 글이 올라가네요 ㄷㄷㄷ
얼마전에 울 햄스터 생식기쪽에 혹이 생겨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자궁축농증이라고 하더라구요..
자궁적출을 하지 않는 이상 힘들다고..
언젠간 패혈증으로 죽을거라고 그러더라구요 ㅠㅠ
근데 수술 받다가 죽는 햄찌도 많다면서요?ㅠㅠ
그래서 차마.. 그건 못하겟더라구요..
그래서 혹만 조금 째서 데리구 왔는데...
한달 지났나..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울 햄스터가 죽음과 가까워지는게 눈에 보여요..
자다가도 소리 나면 벌떡 일어났는데.
이젠 몸 가누기가 힘들어 지쳐서 못일어나는 듯한.... 그런 모습 ㅠㅠ
몸 여기저기에도 종양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만져보니 혹이 여러개 생겼어요..
눈 뜨는것도 걷는것도 힘들어 하는거 같아요..
매일 아침마다 확인해요. 살아있나, 숨은 쉬나 ㅠㅠ
숨 쉬는게 보이면 그제서 다행이라고 한시름 놓고..
시한부인생을 옆에서 바라보는게 이런 걸까요..
햄스터가 너무 힘들어하는거같아서 안락사도 고민해봤지만...
그것도 싫더라구요 ㅠ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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