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보면 투심이 예전에 밋밋하게 들어가는 것과 다르게 공 끝이 살아서
끝에서 확 휘어지는게 좋았던 것 같네요. 149킬로 공이 휘어져서 들어감 ㅎㄷㄷ
그게 투심인지 컷패스트인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삼성전에서 탈보트가 잘 던졌을 때도
그랬는데, 직구가 마지막에 살짝 꺽이니까 배트 중심에 안 맞고 다 바깥쪽이나 안쪽에
맞아서 땅볼 나던데, 어제 송은범 구위도 비슷한게 몇개 나오더군요.
근데 그렇게 던지는게 쉽지 않나봐요... 탈보트도 그날 경기 이후로는 다시
밋밋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