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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뷰게를 위한 미세먼지같은 팁 두 개 (피부결 & 두피)
게시물ID : beauty_106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늘바게트빵
추천 : 35
조회수 : 5069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10/06 11: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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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마성과 같은 뷰게의 매력에 빠져 태어나서 처음으로 면세점에서 색조화장품을 사버린 뷰게징어입니다!
오유가 아닌 뷰게를 즐겨찾기 해놓고 매일 3시간에 한 번씩은 들어오는 것 같아요.
서로의 통장을 저격하는 친절한 영업글이 난무하는 뷰게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뷰게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모두가 알고 계실 것 같은 미세먼지같은 팁을 적어보려 해요!
(정말 모두가 알고 계실 것 같아서 별 도움은 안될 것 같지만 8ㅅ8)
뷰게징어 모두의 피부결과 두피가 건강해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쓰는 글이니 예쁘게 봐주세요 ☞☜




1. 피부결

손으로 박박 씻지 않고, 거품을 많이 내서 부드럽게 롤링하며 씻는 것은 아마 모두가 아시는 클렌징 방법일 거에요!
저는 이렇게 롤링 할 때, 피부결 반대 방향으로 롤링하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즉 얼굴 안 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얼굴 바깥 쪽에서 안으로 (볼에서 코쪽으로) 원을 그리듯 롤링하는 겁니다.

이 방법은 몇년 전 고현정씨의 솜털세안법이 유행하면서 널리 퍼진 방법이라, 아시는 분들도 많을 거에요.
클렌징을 할 때 피부결 반대 방향으로 롤링을 하면, 솜털 사이사이에 끼인 노폐물까지도 자극없이 제거할 수 있어서
피부결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세안 후 기초제품을 바를 땐 다시 피부결대로 발라줘야겠죠~

피부결 반대로 롤링하는건 특히 약산성 클렌저를 쓰시는 분들께 좋아요~
약산성 클렌저는 거품망을 사용해도 사실 거품이 잘 나지 않고 미끌미끌한 편인데요.
약산성 클렌저를 얼굴에 도포한 후 피부결 반대로 부드럽게 롤링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쉽게 끈끈한 거품이 생기더라구요! +ㅅ+

특히 화장을 지울 때 피부결 반대로 롤링하는 걸 잊지 마세요!
이렇게 롤링해서 세안했을 때와, 그냥 평범하게 롤링해서 세안한 다음 날 아침의 피부결이 정말 천지차이...☆



2. 두피

저는 머리 숱은 어느 정도 있는 편이지만, 무난무난한 얼굴 피부와 다르게 민감한 두피를 가졌습니다. ㅠㅠ
쉽게 간지러워지는건 물론이고, 뾰루지도 좀 나구요. 
가장 문제는 밤만 되면 두피에 열이 오르면서 어어엄청 아팠어요. ㅠㅠ
심할 땐 모근이랑 두피가 너무 아파서 빗질도 못하고, 가르마 방향을 바꾸는건 정말 죽음과도 같은 ㅠㅠ
옆으로 누워 자다가 뒤척이면서 방향을 바꿀 때, 머리카락이 반대 방향으로 쏠리는 것도 아프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전 아무래도 샴푸할 때 저자극 샴푸로 머리카락보다는 두피를 꼼꼼하게 씻어주려고 해요.
충분히 거품을 내고, 두피 마사지도 하고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샴푸 후에 헹구는 거죠! 샴푸를 꼼꼼히 헹궈내야 나중에 두피도 편안하니까요.

샴푸 후 헹굴 때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팁은, 물 온도를 한 단계씩 바꿔가며 반복적으로 헹구는 것입니다!

전 추위를 잘 타서 한여름에도 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편인데요. 
샴푸 후 마무리는 되도록 미온수나 찬 물로 하려 하는 편입니다.
특히 찬물로 마무리를 하면 두피에도 좋고 머리 냄새도 덜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머리 적심 -> 샴푸 -> 첫 헹굼까지는 따뜻한 물로 쭉- 씻어요.
그리고 머리카락이랑 두피에 비누기가 많이 가셨다 싶으면, 물 온도를 조금 낮춰서 머리를 다시 헹굽니다.
조금 낮아진 온도에 머리가 적응했다 싶으면, 다시 물 온도를 낮춰서 헹구고, 적응하면 온도를 다시 낮추고...
이걸 물 온도가 제가 견딜 수 있을 만큼 낮아질 때까지 반복하고 샤워를 끝내요!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두피가 헹궈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거에요!!
따뜻한 물로 가득 찬 머리를 조금 찬 물로 헹구면, 온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흐르는 물이 내 머리카락과 두피의 어디에 닿고 있는지를 바로 느낄 수 있어요.
두피에 차가운 물이 닿는 느낌이 나니까, 어떤 부분이 헹궈지고 있는지, 또 어디가 물에 닿지 않았는지 바로 알 수 있는거죠!
조금 찬 온도에 머리가 적응해서 물이 미지근하게 느껴질 때 온도를 더 낮추면, 또 다시 찬물이 들어오니까
또 한 번 온도차를 느낄 수 있어요.

사실 두피도 얼굴과 같은 피부라서 깨끗하게 세안해줘야 하는데,
샴푸할 때 보면 젖은 머리카락에 둘러쌓여 있어서 축축한 느낌은 나지만, 두피가 직접 물에 닿고 있다는걸 느끼기는 어렵잖아요?

이렇게 온도차이를 이용하면 지금 내 두피가 그냥 젖어 있는건지, 아니면 흐르는 물에 헹궈지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또, 찬 물로 샴푸를 마무리 할 수 있으니까 두피 건강에도 좋구요.




너무 간단한 팁들이라 부끄럽네요 8ㅅ8
뷰게징어 분들의 피부와 두피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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