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9?)나도 했다 브라질리언왁싱! 스압
게시물ID : freeboard_10073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건뭔소리야
추천 : 0
조회수 : 433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7/29 19:57:23
옵션
  • 창작글
안녕하세요 여러분!

우선 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 미리 제 약력(?)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모가 길고 모근이 아주 튼실한.. 그야말로 주인을 쏙 빼닮은 튼실한 친구들을 갖고 있는 사람이구요..

2n년간 단 한번도 왁싱샵 문턱을 밟아 본 적이 없는 그런..사람입니다..

결심하게 된 계기는.. 그날의 청결함과.. 그 긴 친구들과 좀 떨어지고 싶었어요.. 정말.. 습하고.. 후..


여러 소셜을 돌며 조금이라도 싸게 받고자 며칠을 눈팅하던 중 마침 안 뜨거운 왁싱, 천연왁싱이라는 문구가 들어왔고 땀이 많아서 여름에 뜨거운 왁싱 받으면 힘들겠다던 차에 얼른 구매를 했더랬죠 피부도 약한 편이라 천연이라니 더 믿음도 갔구요! 먹어도 된다더군요ㅋ 설탕이랑 레몬즙밖에 안들어갔다고! 

더바디@에서 슈가왁싱 만드는 법, 하는 법을 알려줬더랬는데 이걸로 생식기 제모는 절대하시면 안됩니다! 전문가가 괜히 있는게 아니예요! 스킬이 남다르단 말이예요!

암튼..
오늘 받았어요! 따끈따끈한 후기! 달달한 슈가왁싱 후기!
믿고 읽는 후기! 엄살이 하늘만큼 땅만큼 우주만큼 심한 나란 여자의 후기! 3년간 고민하다가 시술받고 쓰는 후기! 

자세를 걱정많이했어요.. 그 고양이자세로 하는 경우도 있고 무릎을 안아야 된다는 말도 있고.. 이건 샵마다 다른거 같아요. 저는  개구리 눕혀놨을때 자세있죠? 오다리 자세 그 자세로 했거든요.. 이것도 민망하긴 하지만 고양이 무릎안기 이런것보단 낫죠? 항문할때도 뒤집고 누워서 다리만 살짝 벌렸거든요? 자세는 정말 편했어요.  
따뜻한 왁싱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받은 왁싱은 시원해서 인지 땀을 흘리면 잘 안붙는다네요? 혹시라도 저와 같은 긴장하면 땀이 비오듯 오는 분들.. 미리 샵에 말해놓으시면 에어컨을 좀 더 세게 틀어놔주실거예요!

그리고 중요한 문제.. 민망함..
솔직히 저는 부인과 질환에 자주 걸리는 편이라 산부인과를 자주 다녀서 많이 민망하진 않았어요. 시술해주시는 분도 아무렇지도 않아하시니 민망한 문제는 정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해요.

또 길이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 남자분들 머리자르는..그거요 바리깡.. 그걸로 빗질하시면서 짧게 잘라냅니다. 이때 쫌 민망했어요ㅠㅠ 길어서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

저는 고급(올누드)으로 했는데 처음부터 고급을 한번 하는게 좋다고 하잖아요? 본인이 정말 아픔을 못참는다싶으시면( 윗쪽이 제일 아프거든요.. 리얼..) 중급으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대요.. 아프면 안하는게 좋겠죠?

그리고 왁싱제품을 도포할때 짧게짧게 끊어서 해달라고 하세요! 이거 진짜! 짧게짧게 해야 아픔도 짧아요! 별표 백개!! 근데 처음한다하면 무조건 그렇게 하니까.. 뭐.. 본인이 걱정이 많으시면 꼭 말씀드리고 아냐 난 참을 수 있어 이러신 분이시면 말씀 안드려도 괜찮으실 거예요.

순서는 나눠서 하게되는데 윗부분.. 아랫배의 아래쪽부터 하게됩니다. 처음부터 하드해요. 여기서 조금씩 악소리냅니다. 그 부분이 모근이 가장 굵고 억세서 아프대요. 저는 울 뻔ㅋ.. 다행히도 아프다니까 더 짧게 해주셔서 악소리 낼 시간도 없이 빨리 윗부분이 끝이 났습니다. 
그 다음 클리토리스 부분 여기가 그 다음으로 아파요. 민감하고 연약한 살이라 확실히 아파요. 그래도 부위가 작아서 금방 끝납니다. 
이제 대음순, 회음부, 항문으로 내려가는데 여긴 솔직히 별로 안아파요.. 악소리도 안나요! 따끔? 끝! 

이러고 끝이냐? 노노.. 처음에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모근이 강철같은 여자라 족집게로 깊이 박혀있어서 덜 빠진 모를 정리해요. 이것도 잠깐 따끔하고 마는 정도..



정말 걱정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오유에 올라오는 브라질리언 후기글을 다봤을까.. 이게 홍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받은 슈가왁싱은 타왁싱과는 다르게 모가 난 방향으로 뜯어서.. 뜯어서라니까 무섭네요? 떼서! 훨씬 덜 아프고 시술이 끝나고나서도 바로 샤워, 관계( ☆우리는 오유인☆ )도 가능하다네요. 오유인은 필요없는 부분이지만 배신자들도 다 같은 오징어이니 동족의 정을 느끼고 돌아오라고 말은 해둡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질문해주세요!

요약하자면.. 

1. 작성자 올누드로 왁싱함
2. 생각보단 덜 아픔
3. 지금 완전 신기함ㅋ 습하지않아..새로워.. 민둥이 최고야ㅋ 
출처 왠지 모르게 남자후기가 더 많길래 여자후기도 써보려는 나란 존재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