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ㅅㅍㅎ건은 솔직히 말하면 오유의 징어분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일이 아니에요. 물론 오유인들을 싸잡은 발언에 분노를 느낄 순 있지만 모든 대응은 

운영자 바보님이 하면됩니다. 여긴 커뮤니티도되지만 은영자님의 개인사업체에요. 징어분들은 자료만 모아주시고 응원만 해주시면되요. 절대 직접적인

대응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3. 가장 주의할것은 중간에서 분탕질 치며 낄깔대는 무리들이 있다는거에요. 주로 누구일까요? 순수하게 분노하고 싸움에 뛰어드는 오유나 여시는 그런식으로 행동할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순수하지않은 사람이나 무리들이 이런 상황에 툭툭 소스를 던지면서 싸우게 만들 수 있죠. 팝콘마스터 같은 사람의 행동이 완전히 3자의 입장에선 재밌겠지만 싸움을 키우는 행동이니 결코 좋은게 아닙니다. 

4. 여시관련 사건은 이제 민간인의 손을 떠나 사법기관이 맡게됩니다. 이건 시일이 오래걸려요. 간단한 소송도 기본이 반년입니다. 기다리고 인내하세요.

5. 앞으로 걱정되는건 이렇게 달아오른 커뮤니티간의 전쟁으로 생겨난 잉여전투력이 어딜 향할지 모른다는거죠. 이미 SLR과 여시는 절반쯤 끝장났다고 봐도됩니다. 여시는 줄줄이 소환조사 받을거고 판결에 따라 존폐가 갈리겠죠. SLR은 가장활발하던 자게이들이 여기저기 흩어졌습니다. 내버려두면 그냥그런 장비사이트로 남을겁니다. 강력한 집단 행동을 하던 그시절로는 돌아가기 힘들겠죠. 여기서 틀어지면 다른 커뮤니티와의 전쟁이 생길 지도 모릅니다. 방향을 잃은 총구와 이성을 잃은 키보드....무서운거죠. 

6. 여시는 끝장난다 쳐도 그 개개인들도 끝장나지는 않습니다. 아마 제2 제3의 여시가 탄생하겠죠. 그리고 그들은 복수전을 위해 칼을 갈겁니다.

자기들을 공격했던 커뮤니티들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와 고발을 노릴겁니다. 하다못해 BGM 스트리밍도 걸고 넘어질수있어요. 복수가 복수를 낳다보면

그동안 쌓아올린 인터넷문화는 움츠러들게 될겁니다. 솔직히 이부분이 제일 염려되긴해요. 서로서로 감시하고 고발하는;;; 스스로가 족쇄를 걸고

자기검열을 하는 인터넷이 될겁니다. 뭐 일베의 분탕질로 절반정도는 그리 변했을겁니다. 

7. 앞으로 오유분들과 운영자님은 이런것들을 대비하고 예측해야합니다.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분탕이고 감싸안을것과 버려야할것들..ㄷㄷㄷ

한두사람의 말에 부화뇌동하지말고 다른곳의 글이나 의견등은 한번더 생각하고 가져오기 등등;; 

8. 야근중입니다...집에가고 싶어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