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 큰 종합운동장이 있어서 트랙에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체형은 169cm에 정확하진 않지만 55~60 사이의 체중일 것 같습니다.

체력은 저질 오브 저질입니다.

1. 달리다보면 숨은 별로 안 차요. 근데 발목~정강이 하단 앞부분이 아파서 오래 달리지 못하겠어요. 왜 이러는 걸까요?

제가 너무 무거워서 발목에 무리가 가는 걸까요?

2. 달리다보면 삼각근 쪽이 아픕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다른데도 아니고 왜 어깨가......?

3. 체력이 저질이다보니 50분 정도에 4~5키로밖에 달리지 못합니다.

한 3키로 넘어가면 멀미나듯이 머리가 어지럽기 시작하고 시야가 휘청거리기 시작하구요.

좀 무리해서라도 달리는 시간이나 속도를 늘려야할까요?

4. 보통 러닝은 어떤 식으로 해야하나요? 

일단 지금은 빠르지 않은, 좀 오래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은 속도로 계속 달리면서 최대한 버티다가 너무 힘들면 걷고, 

다시 뛰고, 다시 너무 힘들면 걷고 하는 식으로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해도 될까요?

자세는 그냥 허리가 굽지 않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딱히 팔이나 다리의 움직임에는 신경을 안쓰고 있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