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원주율 공개만으로 패인이 전적으로 최정문에게 있지는 않습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628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콩등광
추천 : 3
조회수 : 48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7/30 01:30:22
우선 세 플레이어 모두 트롤행동을 했습니다.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E05.150725.HDTV.H264.720p-WITH.mp4_002806659.jpg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E05.150725.HDTV.H264.720p-WITH.mp4_001723301.jpg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E05.150725.HDTV.H264.720p-WITH.mp4_002031286.jpg

김경란은 너무나도 티나는 행동으로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의심을 사고 있었고

최정문의 경우에는 원주율공개

김유현은 밀서를 김경훈에게 들킨게 트롤이었죠.

혹자는 최정문이 원주율 공개를 해버렸기 때문에 역적팀이 생각할 시간이 없어서 졌다고 합니다.

우선 저 세 상황의 순서는

김경란의 의심받을 행동(로비 중앙에 간식거리를 볼때 1라운드 시작전입니다.) -> 
최정문의 원주율 공개 (1라운드 2번) -> 김유현의 밀서 발각 (1라운드 6번)

이 순서이기 때문에 김경란이 오해받을 행동을 한 것은 원주율 공개와는 무관합니다.

김유현 역시 밀서는 장동민이 역적끼리의 소통을 차단했기 때문에 작성하다가 걸린 걸 거구요.

원주율공개와는 무관하게 의심받을 수 있는 1순위,2순위가 김경란 김유현입니다.


원주율이 공개가 되지 않았다고 가정합시다.

역적은 아마 충신이 의심받게 유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충신입장에서는 무조건 제일 작은 수를 써야합니다.

원주율을 모른다고 가정하고 김유현의 3번째 순서에서의 상황은

A : 1 B : 2 / 3, 5, 8, 9 입니다.

김유현의 경우 5,8,9중에서 선택을 해야할텐데 초반이기때문에 이준석이 말한 것 처럼 5이상 숫자가 올라가면 감옥행입니다.

최선의 선택은 B에 5를 두는 것이겠죠. 

이 상황에서 7번인 최정문의 순서에서는

A : 1, 2, 3, 4  B : 2, 5 / 3 8 3 2 입니다. 

여기서는 무조건 베스트가 33을 두는거긴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 3이 두개와 3보다 낮은 숫자 2개일 경우에만 성립하는 최선의 수기 때문에

최정문은 의심받을 여지를 두게 됩니다.

A : 1, 2, 3, 4, 33 B : 2, 5 혹은 A : 1, 2, 3, 4 B : 2, 5, 33 / 7 9 5 0으로 김경란의 순서가 옵니다.

이 경우에는 무조건 전자의 경우 B에 7 or 9 후자의 경우 A에 5 or 7,9를 둬야 합니다.

김경란에게 전자의 경우에는 B에 50을 두는게 베스트이긴 합니다만 충신의 입장이면 A에 33다음에 50을 달아야겠죠.

경우의 수는 대략 4가지인데 김경란이 의심받지 않는 한도로 작은 수를 쓸 경우

1. A : 1, 2, 3, 4, 33 B : 2, 5, 7
2. A : 1, 2, 3, 4, 5or7 B : 2, 5, 33

혹은 의심받을 가능성이 있어도 숫자를 올리는 쪽으로 갔을 경우

3. A : 1, 2, 3, 4, 33 B : 2, 5, 9
4. A : 1, 2, 3, 4, 9 B : 2, 5, 33 

이렇게 됩니다. 

마지막 오현민은 2 8 8 4의 숫자를 받게 되는데 위 4가지 상황에 따라

1. B - 8
2. A - 8
3. A - 42
4. B - 42

이렇게 1라운드가 종료됩니다.

여기서 이준석이 애초에 5이상이라고 공언했지만, 오현민과의 대화에서 3이상 증가해도 의심해봐야한다고 합니다.

숫자가 3이상 증가한 순간은 김유현, 최정문 

혹은 김경란이 위험을 부담하고 높은 수를 뒀을 경우 김유현, 최정문, 김경란, 오현민이 됩니다.

증가폭이 김유현 : 3 최정문 : 29 김경란 : 4~5 오현민 : 9 인 상황에서

오현민은 두자릿수에서 두자릿수로 바뀐 거기 때문에 9의 상승은 선방한겁니다.

의심받을 수 있는 건덕지가 있는건 김유현,최정문,김경란 정도겠죠. 

물론 이것은 이준석의 5이상 증가를 의심해봐야한다는 걸 믿고 그것보다 아래인 수로 올리기로 작전을 짠 경우의 가설입니다.

사실상 충신이 의심받는 상황이 되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만약 1라운드는 충신팀을 속이기 위해서 충신인척했더라면?

그래도 의심받는건 초반에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한 김경란이겠죠.
(김유현의 경우 원주율을 베끼는 행동때문에 의심받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제외한다고 쳐도 김경란의 행동은 의심받을 만한 행동입니다.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김유현은 플레이 스타일 상 몰래 밀서를 작성하려고 했을 것 같고, 김경훈이 그렇게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으면, 오히려 원주율이라는 건덕지가 없었다면 몰래 뭘 쓰는 행위가 더 의심스러웠을 것 같은데요. 이부분은 가설이라 넘어가겠습니다.)

원주율공개때문에 역적팀이 생각할 시간이 없어서 졌다고 말하려면

적어도 1라운드때까지는 역적으로 의심받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합니다.

1라운드때 이미 의심받을 행동 다 들킨 이상 역적팀에 승산은 없죠.

물론 최정문의 과실이 없는 건 아닙니다. 원주율 공개하면 역적팀에 불리해지는 건 사실이죠.

하지만 그것 때문에 1라운드부터 역적누군지 다 들켜서 패배한건 아니에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