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시장이 정치생활을 계속 하기 위해선 우리는
미쳐 있어야만 했던거죠."
살면서 신경정신과 한 번 가본 적 없는 사람을
매일 밤낮으로 전화하고 문자하고 약먹으라 그러고..
그런 와중에 영화같은 일이 발생.
2012년 7월15일
형제간의 사이가 안 좋던 어느날 어른이신 어머니의 말씀을 들으려 이재선부부랑 시동생등이 어머니집을 방문.
이때 이재명은 안 왔음.
시동생이 이재선형에대해 안 좋은 글을 쓴것에 대해 연유를 묻던 중에 다툼이 발생. 시동생과 몸다툼이 있었음.
대화가 안된다고 판단, 귀가하기로 결정.
그런데 돌아오는 차안에서 이재명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옴.
내용인즉, '이재선이 집안을 다 때려부쉈고 어머니를 폭행했으니 고소하겠다' 는것.
그냥 흘려들음.
그런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형사 3명이 기다리고 있음.
존속폭행 현행범 운운하면서 체포한다고.
집 앞에서 바로 경찰서 끌려감.
(아시다시피 존속폭행은 나중에 무혐의로 밝혀짐)
그 다음날인 7월16일
기다렸다는듯이 인터넷신문에 기사가 남.
'80대 노모 폭행한 이모 회계사 경찰연행' 이렇게.
그리고 기사가 나간 당일 오후 분당세무서앞에
플랭카드가 걸림.
'홀로된 팔순노모에게 폭언과 폭행을 자행한 공인회계사
이재선의 폐륜적인 행동을 규탄한다!'
-성사모(성남을 사랑하는 모임)
이걸 무려 한달동안 걸어놓았다고 함.
가족간의 일을, 게다가 사실확인도 안 된 일을
성사모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이재선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성사모가 패소
벌금 100만원 물음)
성사모는 여기서 그치지않고
공인회계사협회를 찾아가 이재선 규탄시위를 함.
난리를 쳐놔서 이재선 사업못하게 밥줄을 끊을 속셈.
형제간 다툼- 당일저녁 경찰서 연행- 다음날 인터넷기사- 같은날 성사모 출현- 플랭카드검.(바로 다음날 어떻게 알고 플랭카드까지 제작했을까.)- 공인회계사협회 시위.
이것이 단 이틀만에 일어남.
2년후인 2014년 3월
이재선이 큰 교통사고를 당함.
차가 폐차되는 큰 사고였고 3월부터 8월까지
두번의 대수술을 하고 살아남.
하지만 사고 당하고도 시댁과 이재명에게 연락 못했다고 함.
정신병자로 몰이를 당하고 있었기에 이 사고도 그것 때문에
난거라고 할까봐였다고.
같은 해에
시누이가 뇌출혈로 사망.
관계를 끊고 산지 오래라 사망소식을 모름.
이재명은 이재선더러 시누이 장례식에도 안 온 폐륜아로 몸.
(하지만 아무도 이재선한테 시누이 사망을 알리지 않았기에
당연히 조문을 못할수밖에 없음. )
설상가상
이재명은 시누이 죽은게 이재선때문이라고 누명을 씌움.
2년전에 뺨맞고 시름시름하다 뇌출혈로 죽었다고..
형수가 반박함.
니들이 연락 안했지 않느냐
'나도 우리 남편이 큰 교통사고 났어도 니들이 한소리 할까봐서 알리지 않았다' 했더니
이재명 왈,
"그랬어? 그때 형이 죽었어야 했다"
(형수가 이재명에게 직접 들은 말이라고 합니다.
챙피해서 공개안하지만 녹취파일도 있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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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형제가 다 잘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거 한가지는 확실하게 알겠네요.
이재선보다
동생 이재명이 훨씬 더 집요했다는거.
현실이 영화보다 더 스펙타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