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천안에서 수원가는 무궁화호 6시35분기차에서
2호차통로 입석으로 앉아있는데 술취한 할아버지랑
시비?싸움이 붙었어가지고 할아버지 언성 높아지시고
전 당황도하고 무서운마음에 울다가 역무원분ㅇ랑
할아버지랑 막 엄청 싸우셨는데 저 막아주시고 
ㅁ막 내려서 진정?하라고 해주셨던 남성분 ㅠㅠ
밝은회색?니트입으시고 키가 컸던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당황해서 울기만하고 감사하다고 못전해드렸네요
조ㅏ석에서 휴지건네주신 검은옷ㅇㅂ고 통통하신
안경쓴 남자분도 감사드려요ㅠㅠ 혹시나 보실까해서ㅜ
글남기는데ㅡ 기차에서 이런일은 처음이라
손도덜덜떨리고 울기만했던거같네요ㅜㅜ
보실지 안보실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싶네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