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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세월호 가지고 남경필 어쩌구한 사람 보시오.
게시물ID : sisa_1064754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cialga ★
추천 : 133
조회수 : 330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8/05/29 01:38:43
1. 내가 댓글에도 달았지만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게 누군지 알려주겠음. ① 문재인 대통령(당시 후보) 팽목항 방문시 손꾸락들의 만행
② 지난 대선 더불어 민주당 경선 대전, 충남지역 TV 토론회 당시
이재명 후보가 최성 시장에게 “오늘은 세월호 배지를 모두가 달고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필요하다가 뗐다 붙였다 하는…”이라고 지적함. 그 당시 최성 시장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세월호 배지 한두번 안 찾다고 세월호를 이용한다는 식으로 말하면 안 되지 않냐고 항의함. 그런데 그렇게 말한 이재명은 그 다음에 있었던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서는 세월호 배지를 안 차고 나옴.
③ 세월호 희생자 약전을 읽고 유일하게 홍보한 사람은 문재인
2. 그래서 세월호와 관련된 남경필의 행적을 찾아봄.
① 2014년 4월 28일, 세월호 참사 직후, 경기도청에 세월호 분향소를 설치함.
그 합동분향소를 2018년 4월까지 4년간 유지함.
② 2014년 5월 17일
남경필, "이제는 세월호 참사 치유에 여야가 함께 나설 때”
“박근혜 대통령도 유가족들과 만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도 해야 한다"
③ 남경필 “‘세월호’ 朴대통령 사과 미흡했다”
④ 남경필 “세월호 유가족들이 원한 것은 안전이었다”
“(세월호 유가족들과) 12일 동안 같이 먹고 자면서 많이 혼나고 야단도 맞았는데, 그 과정에서 느낀 '시스템 부재'들을 다 기록해 놓았다.
그 분들이 원하는 것은 (이와 같은 재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라는 것”이라며 생명안전망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⑤ 남경필 경기도지사 “국회 특별법도 '일반인' 희생자 유족이 차별받지 않도록 각종 케이스를 잘 반영시켜야 한다.
정부안 중 유가족과 검토해 누락된 것은 수정해야 한다”
“인천시 담당부서에서 이들 문제점을 디테일하게 조사한 다음 주 간담회 때 완결되길 바란다”
3. 결론
① 남경필이 이런 ㅂㅅ짓 한 건 맞음.
②그런데 최소한 세월호 문제를 가지고 아래 링크된 것처럼 남경필을 비판하면 안 돼죠.
물론 경기도지사였기때문에 당연히 할 일이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 당시에는 그런 당연히 할 일을 안 한 사람이 대통령이었죠. 오히려 자기 주관대로 행동한 남경필이 잘 한거지.
③ 어쨌든 고맙게 생각합니다. 당신때문에 세월호를 이용한 게 누군지 확인할 수 있었고 그 누군가를 싫어할 이유가 하나 더 생긴 것 같소이다. 진짜 내 손으로 남경필을 변호하는 글을 쓰다니. 기분 진짜 더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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