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구조하게 된 녀석이에요 ㅜ
늘 밥을 주던 곳에 갔는데 작은고양이가 앉아 있길래 잰 누구지 하고 갔는데
차밑으로 피하더라고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캔을 따서 줬는데 슬금슬금 나왔어요
길에서 마주치고 싶지 않은 품종고양이 ㅜ 회색빛의 러블이였어요
전 처음보는 녀석이라 집을 나왔거나 유기묘라고 추정되어
아는언니분이 제 통덫을 빌려가셔서 급하게 가져와달라고 했어요
차소리,사람소리에도 많이 겁먹고 예민해 하더라고요
그래도 캔주니 앞에까지 와서 먹었구요
하 .. 이녀석 세시간만에 잡았어요 ㅜㅜㅜㅜ
바로 앞에서 캔먹고 계속 앉아있으면서 들어가지는 않고 간만 보고 ㅜ
그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제가 밥주는곳에 남자분이 자기도 이근처가 집이라 가끔 밥을주신다고해서
새끼고양이 입양하고 싶단 동생분이 계시다고 하면서 좀 친해진 분이 계시거든요
그분이 지나가셔서 이녀석 잡힐때까지 기다리셨는데요 이녀석이 돌아다닌지 한달도 넘었고
이녀석 뿐만이 아니라 더큰 러블이랑 이쁘게 생긴 믹스묘 또 털긴 품종하나가 문닫은 캣까페 건물에 있다고요
그래서 가보니 ㅜㅜㅜㅜ
여기서 나오지도 않고 있네요 아무래도 캣까페 문닫므면서 내놓고 간거 같아요
지금은 저건물전체가 리모델링 중이라 애들이 저기서 지낼수도 있지만
이제 공사가 들어가면 쫓겨날듯 싶어요 ..
일단 급한대로 아기러블부터 구조해서 병원으로 옮겼구요
병원이라 많이 예민한 상태에요 강아지소리도 들리고 하니 ..
그래서 아직 성별구분은 어렵고요 4-5개월 추정이에요
길에서는 처음 본 저도 얼굴도 쓰다듬고 ..깜짝깜짝 잘 놀라지만 ..
통덫에 잡혔을때도 만지고 캔도 받아 먹고 했어요
원장님도 원래 겁이 많은 성격인데 길에서 치이고 병원이라 더 예민해져서 그럴거라고요
집에서 지내다 보면 사람손탄애라 순화 될것 같다곤 하셨어요
제가 볼때도 그렇고요 ..
블링이의 임보처나 입양처 구하고 있어요
이녀석이 마음을 열때까지 참고 기다려주실수 있는 분이면 좋겠어요
- 입양조건 -
입양계약서 작성, 녀석의 근황을 사진과 함께 보내 주시면 됩니다.(일년에 세번정도)
입양이 확정되면 데려다 드립니다 .
고양이의 안전을 위하여 산책이나 외출냥은 삼가바라며
방묘창 설치해 드릴께요
인천,서울.경기 위주지만 그외 지역도 묘연이라 생각되면 연락주세요 !!
카톡아이디 tjfgml8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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