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사귄 남친이었고 남친이 권태기가 왔을때 신입생과 바람이 났습니다. 헤어진 후 그 남자는 보란듯이 여자랑 잘 사겼고 저도 똑같이 해주고싶어서 새남자를 만났습니니다 하지만 새 남자를 사랑한 것 같지 않아서 한달도 못가 헤어졌습니다. 그 무렵 친구가 전남친이 자꾸 널 보는 눈빛이 이상하다 후회하는 것 같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저도 미련이있어서 연락해봤습니다. 남친은 울면서 후회한다고 말했고 그때부터 우리 관계는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양다리는 걸치지 말라고 하니 그 여자랑 잘 정리하겠다고 다만 갑자기 헤어지자고 말하면 좀 그러니 시간을 좀 갖고 말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말하고 지금 거의 두달이 흘렀는데도 그 남자는 여전히 그 여자와 잘 지내고 있는 듯 합니다. 제가 이럴거면 그냥 그만 만나자고하니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고 미루기만하고 관계정리가 안되네요.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보는데 못보는동안 보고싶었다고 사랑한다고 하는데 뭘 믿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저만 그냥 혼자 정리하면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