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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반도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거의 일상처럼 일어나네요.
우리가 이처럼 격동적이면서도 좋은 일로 몇 개월째 세계 여론의 중심이 되어 주목과 관심을 받은 적이 있었을까요? 이제 한반도는 전쟁의 나라가
아닌 평화의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남과 북 모두 국격이 수직상승하고 있네요. 8천만 겨례의 일원으로 너무도 가슴벅차고 기쁩니다.
5월 26일의 마치 한 동네 사는 동생이 친한 형한테 상의할게 있다고 만난 것처럼 이루어진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회담의 내용과 성과도 중요했지만 마치 동네 아는 형 동생 번개하듯이 그렇게 만난 것이 더 큰 의미가 있었던 것 같네요.
으니 : “형, 나 고민있는데 시간 좀 내줄 수 있어요?”
이니 : “그럼. 네가 시간내달라면 언제든지 내 줄 수 있지. 우리 몇 시에 어디서 만날까? ”
으니 : “ 지난번에 형네 자유의 집에서 만났으니까, 이번에는 우리쪽 통일각에서 3시에 만나요.”
이니 : " 응.. 알았어. 이따 3시에 거기서 봐. 만나서 얘기나두다보면 고민 다 풀릴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
이렇게 이루어진 2차 정상회담은 전 세계 어느 국가와 국가간에도 이뤄질 수 없는, 같은 민족인 우리 남과 북의 두 정상만이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지난 일주일 얼마나 많은 불면의 밤을 보내셨을까요? 얼굴이 많이 상하신 문프와 청와대 실장님들, 수석님들 보니까 참 마음이 아프네요.
지금 우리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응원뿐.
그 간절함으로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님, 힘내세요. 서명운동은 오늘 20만명을 넘을 것 같습니다. 아직 서명 못하신 분들은 이번 기회 놓치지 마시고
꼭 동참해서 힘을 모아주세요.
☞문재인 대통령님, 힘내세요. 서명운동 동참하기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42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