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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안먹는게 땡기는 그런 날.
게시물ID : cook_106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rya
추천 : 7
조회수 : 161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2/23 17:22:43
밥통러버~ 밥쟁이 수리야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분식이 땡깁니다. 떡볶이 순대~ 단걸 매우 싫어하는 편 인데도 가끔씩은 아이스크림이 먹고싶기도 합니다. 오늘이 딱.!!! 뙇!!! 그런날!!! 분식에 달달한게 땡기는 날!! 외내적으로 스트레스를 쫌 많이 받은 날 입니다. 자극적인게 먹고싶어서 냉장고를 뒤져봤습니다. 샅샅이 뒤져도 김치랑 청양고추밖에 안나옵니다.. 아.. 그래도 냉동실은 부자예요. 만두랑 홈플세일코너에서 산 오뎅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건 과정샷이 없네요. 아~~~~~무 생각없이 안주를 또 만들어냈어요. 청양고추를 4개를 넣었어요. 하아하하..;;; 맵네요.. 매운게 좋은데 잘은 못먹는 1인. 만두랑 오뎅을 기름두른팬에다가 노릇하게 익히다가 고추와 다진마늘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고추장과 고추가루 대파썰어넣고 간장약간 맛술 설탕(이나 올리고당) 넣고 쉐킷. 물 반컵 넣고 뚜껑 닫습니다. 은근하게 졸아들면 위에 치즈 도배후에 또 뚜겅 닫습니다. 오 나의 사랑 치즈. 오뎅을 씹었는데 기대했던 식감이 아닙니다. 뭐지? 하고 들여다봤는데 당면이 들어있네요. 앗싸~!! 이런거 굉장히 좋아합니다.!! (안에 당면 들어있는건 다 좋아함.만두,유부만두,김말이 등등) 살 때 읽어보지도 않고 샀던거죠. 외양은 평범하니깐요. 이렇게 기대치 않았던 작은일에 기분이 다시 좋아집니다. 나란 녀자. 단순한 녀자. 매운걸 해소시킬 방법을 찾고 있는데 냉동실에 초콜렛색이 된 바나나님이 뙇!!! 찹찹. 썰고 (얼어서 안썰릴 줄 알았는데 자알 썰립니다) 껍질을 제거합니다. 돌려깍기처럼 살짝만 돌려도 쉽게 제거할 수 있으셨쎄여.. -아..무한도전 그립습니다...- 우유 한 개. 작은거. 이건 그래도 좀 큽니다 223m.. 바뜨 200m도 충분합니다. 믹서기에 리얼 쉐킷. 요거트아이스크림의 자태가 나옵니다. 슬러쉬한 맛을 원하신다면 얼음을 같이 갈아넣으셔도 좋을듯. 집에 얼음이 없어서 못 넣은건 아닙니다. 아..안 넣은거 아닙니다. 증말! 보라색컵이라서 색이 은근 베리 들어간 느낌입니다. 딸기 블루 블랙 뭐든 베리종류가 토핑으로 들어가면 좋겠어요~ 맛은 있습니다. 매우. 설탕이 안들어가도 과일자체의 당이 높아서 딱 좋네요. 초코색바나나의 진리. 5년전쯤인가 맥도날드에서 저 코카콜라컵을 세트를 주문하면? 준 적이 있었어요. 다섯색깔 모은다고 햄버거 좀 많이 (거의 매일?)먹었었는데... 주는게 랜덤이라서 파란색만 세개가 된 적이 있었어효. 누구 그거 모으셨던 분 계신가요~~ 다 깨먹고 보라색 두개 남았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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