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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선거로 사람 하나 바뀐다고 무엇이 크게 달라지겠는가? -맹자 인용
게시물ID : sisa_6057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법부선거
추천 : 2
조회수 : 3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30 20: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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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진정한 민주주의 지도자로 역사에 기록될 2명의 시대 후로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이 열리려 했으나, 옛 유신의 망령이 집권하여 나라가 어지러워졌으니.

이는 우리에게 역사를 되돌아 보아 다시 한번 반복하는 것이 없는가를 고려하게 한다.

이미 일어난 역사는 비슷한 일이 다시 한번 반복되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이니, 우리는 이로서 역사를 배우는 것을 게을리 하면 안 된다.



송의 강왕을 도와 정사를 다스리던 대불승은 강왕에게 인의 정치를 가르쳐보고자 설거주라는 어진 자를 천거하여 강왕에게 보필하게 하였다. 후에 맹자에게 자신의 공을 자랑하니.

맹자가 말하길 "초나라 아이가 제나라의 말을 배우고자 한다면 제나라인 한명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 주변에 초나라 사람이 가르침을 두고 여러명이서 떠든다면 제나라 교사 하나가 아무리 노력하여도 성과를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만약 초나라 아이를 제나라 땅에 데려다 놓고 생활하게 한다면 초나라 말을 쓰고 싶어도 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제나라 말과 문화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맹자의 말을 들은 대불승은 부끄러운 얼굴을 들지 못하였다.


맹자가 대불승의 자랑을 부정적으로 말한 것은 설거주 한 사람이 아무리 선량하다 해도 신하 다수가 선량하지 못하면 왕에게 큰 영향을 끼치기는 어려울 것임을 경고한 것이다. 위대한 리더 곁에는 항상 수많은 조력자와 후원자가 있었다.

역사에 이름 날린 위대한 리더를 떠올려 보라. 유방 곁에는 소하, 한신, 장량 등이 있었고. 조조 곁에는 곽가,순욱,순유 등이 있었으며. 나폴레옹 곁에는 유명한 명장들이 그득하였다. 세종대왕 곁에는 누가 있었는지 말 하지 않아도 한국인이라면 다 알 것이다.


결국 이 말은 어진 신하 하나로는 결코 주변의 혼탁함을 다 정화시키지 못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 함이니.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고, 정치인이 신하가 된 민주주의 시대에서.

정치인 하나, 옳은 이를 뽑아 보았자. 그 결과에 대해 장밋빛 미래를 생각하지 말 것을 이미 맹자는 경고한 것이다.


나라의 정통성과 기강이 바로 서고, 부국강병의 길로 민중이 모두 화목하게 나아가려면.

이 시대의 왕인 국민들이 신하인 정치인을 발탁함에 있어 신중을 기해 대부분의 신하를 어질고 청렴하며 현명한 이를 뽑아야 될 것이다.



p.s. 덤으로 왕이 신하를 발탁함에 있어서, 왕의 권위가 신하보다 못 하면.

단종시대의 황포정치처럼 왕의 수인에 있어 부정이 깃드니.

이는 민주주의에 돌아보면. 항상 국민에게 권위와 힘이 있어. 부정선거가 일어나지 않게 경계함을 의미하겠다.

어진 신하를 뽑는 것과 왕의 권위를 저울에 놓고 보면, 왕의 권위가 중하니.

이는 국민이 정치인을 뽑는 의식인 선거에. 결코 권력에 의한 티끌만한 부정한 행위가 용납되지 않아야 한다.

만약 왕의 신하 발탁에 있어. 권세가 강한 신하가 개입하여 좌지우지 했다면, 이는 후에 왕이 정당한 권위를 되찾고 나서. 반역에 해당함이 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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