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ㅠ
숫기가 좀 없고 부끄럼 많이 좀 타는편이긴 한데....
옛날에 상처 좀 받고 여러가지 안 좋은 일 겪다보니까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져서
내가 이 말을 하면 상대방이 이렇게 생각하겠지? 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오니까
결국엔 말도 잘 못걸고 비슷하게 이 행동하면 이렇게 생각하겠지 싫어하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
그런 생각만 하다보니까 결국엔 실천에 못 옮기고
지금 재수학원 다니는데 아파서 학원 2일정도 못나온거
그때 수업빠진거 노트 필기 공책 좀 빌려야 하는데
친한 애가 없어서 말도 잘 못걸겠고 ㅠㅠ
호의를 베풀면 상대방이 생각하기에 얘가 나를 좋아하나 아니면 뭘 원하는게 있나 라고 생각할거 같은 생각이 들고
그래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ㅠㅠㅠ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ㅠ
진짜 아무것도 인간관계 너무 힘드네요
친구가 있긴 있는데 많은 것도 아니고 뭐 조금만 귀찮아 하면 얘가 나를 싫어하는구나
라는 생각 들고 혼자 오해하고 연락 안하게 되고
얘가 나 싫어하는거 같아서 연락도 잘 못하겠고
나 친구로 생각 안하는거 같고
그래서 잘 못 믿겠고 지금 유지하고 있는 인간관계도 억지로 유지하는거 같아요 ㅠ
20살인데 믿을 친구하나도 없네요 뭐 진짜 믿어도 되는 친구겠죠
하지만 제 생각이 그렇게 하길 놔두질 않는다는 느낌 이랄까...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