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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짓 하는 데에도 라이벌 관계가 있었군요. 송병준과 이완용
게시물ID : history_10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냥머리
추천 : 6
조회수 : 83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7/19 11:42:15

일본 제국은 병합의 방침을 1909년 7월 6일 내각회의에서 이미 확정해 놓고 있던 상태였다. 

다만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국제적 명분을 얻는 일만 남겨두었다. 

일본 제국 정부는일진회 고문 스기야마 시게마루(杉山茂丸)에게 ‘병합청원’의 시나리오를 준비시키고 있었다. 

송병준은 이에 앞서 1909년 2월 일본 제국으로 건너가 매국흥정을 벌였다. 

여러 차례 이토 히로부미에게 ‘합병’을 역설한바 있었으나 일본 제국 측의 병합 계획 때문에 일이 늦어지게 되자 

직접 일본 제국으로 건너가서 가쓰라 다로(桂太郞) 수상 등 일본 제국의 조야 정객들을 상대로 ‘합병’을 흥정하기에 이른 것이다.


한편 이완용은 송병준의 이런 활동을 눈치채고 통감부 외사국장 고마쓰 미도리(小松緑)와 합방문제의 교섭에 나섰다. 

이완용은 일본어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일본 제국에 유학했던 이인직을 심복 비서로 삼아 고마쓰 미도리와 교섭에 나서도록 했다. 이 무렵 통감부에서는 이완용 내각을 와해시키고 그와 대립관계에 있던 송병준으로 하여금 내각을 구성하도록 할 것이라는 소문을 퍼뜨리고 있었다. 

두 사람의 충성 경쟁을 부추기려는 전술이었다.


송병준 내각이 성립된다면 보복당할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합방의 주역을 빼앗길 것을 두려워한 이완용은 “현 내각이 붕괴되어도 그보다 더 친일적인 내각이 나올 수 없다.”면서 

자기 휘하의 내각이 합방 조약을 맺을 수 있음을 자진해서 통감부에 알렸다.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C%9D%BC_%EB%B3%91%ED%95%A9_%EC%A1%B0%EC%95%BD


그래, 이완용 니가 짱 먹어라  ㅡㅡ;

위키백과 읽다가 어이가 없어졌습니다. 

경쟁적인 매국짓에 등골이 서늘해서 오늘은 왠지 덥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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