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역에서 지하철에 앉아서 한바퀴 뺑 돌고 강변역에서 다시 내리는게 제 취미인데여
지하철역에 앉아있다보면 여성분들 엄청 이쁜옷같은거 많이들 입고 다니시는데
그중 진짜 내 동생이 입어도 괜찮겠다 싶은게 몇개 있는데여
근데 제가 그걸 사진을 못찍잖아요(찍으면 미친놈 변태 취급받는거...맞죠?)
그렇다고 백화점같은데를 일일이 다 돌아다닐수도 없고
동생이 주말에만 시간되는데 명동같은데 데리고 다닐 수도 없고(저랑 어딜 가는거 싫어해요. 쪽팔리다고)
그래서 그냥 제가 사서 깜짝선물로 주고싶은데(생일이 지난 18일이에요)
그...구ㅡ 뭐지?
검은색 긴 바지인데요
두껍지 않고, 헐렁하다기 보다는 하늘하늘? 그런 느낌인데
허리에서부터 밑단까지 일직선으로 쫙 내려오고..
아 뭐라고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다.
어....허리끈 넣는 구멍은 없ㄷ건거 같아요.
이 바지가 뭐라고 부르는지 아시는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