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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이 하드캐리한 라운드일수도?
게시물ID : thegenius_62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난
추천 : 1
조회수 : 83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7/30 22:39:52
물론 정황상 장동민이 하드캐리한 라운드일 확률이 무척 높습니다만,
tvN에서 편집으로 상황을 재단한 경우가 과거에 많았음을 상기할 때,
의외로 405는 김경훈이 하드캐리한 라운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김유현이 뭔가 끄적거릴 때 모여있던 3명이 역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걸 캐치한 것이 김경훈이구요. 이 때 장동민은 최연승(?)을
   데리고 무대 한복판에서 다른 얘기를 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김유현 주변 상황을 캐치하지 못한 듯 보였습니다.

   김경훈은 분명히 김유현이 나머지 역적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을
   가능성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건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요.)

   단, 편집상 김경훈이 역적들의 모의를 눈치챘다는 사실을 여기서
   밝힐 경우 방송의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에, 방송에서는 김유현만
   들통난 것처럼 편집하고 나머지 역적들에 대해서는 은근슬쩍
   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2. '어때 정문아?' 장면을 잘 살펴보면, 김경훈이 '우린 다 알고 있어,
   얼른 실토해'라는 이야기를 하는 듯한 웃음을 띄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심지어는 뿌듯함(?)에 얼굴이 약간 상기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장면을 보면서, 김경훈이 김유현이 끄적인 미심쩍은 상황을
   장동민에게 전달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언제 터뜨릴지
   여부는 상황을 장악한 장동민에게 넘기구요.

3. 마지막 김경란의 연기로 최정문이 코너로 몰릴 때, 최정문은 장동민에게
   노란 노트의 뒷장을 넘겨 보이며 무언가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설명하려는
   찰라 편집으로 잘려 나갔죠. 아마도 김유현이 수기로 설명한 부분을 보인
   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물론 소설일 수 있구요.)

4. 장동민이 '어때 정문아?' 발언을 하게된 계기로 많은 오유 분들이 '3명이
   세트로 역적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라고 이야기하시더군요. 3명이
   세트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김유현의 작당모의가 잡히는 부분이 결정적인데,
   김경훈이 김유현의 작당모의를 잡는 시점에 장동민은 딴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즉 '세트로 역적'이라는 정보는 김경훈이 이야기해 줬을 수 있습니다.

더지니어스의 편집을 보면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는 것보다는 간결하고 극적인
모습을 보이려는 편집을 선호합니다. 따라서, 김경훈이 3명의 작당모의를
잡아냈다는 형태의 편집보다, 장동민이 뛰어난 눈치로 하드캐리하는 모습으로
편집되었을 수 있습니다.


406 기다리기 무료해서 소설한편 써 보았습니다. 아님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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